배너 닫기


[겨울특집] 작은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화재

등록일 2022년12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매섭게 부는 바람과 차가운 공기를 피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겨울! 따뜻한 음식과 히터, 손난로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지만 사실 겨울에 무서운 것은 따로 있다. 바로 눈 깜짝할 새 모든 것을 앗아가는 불! 이런 추운 날씨에는 화재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소방관들이 고생하고 큰 화재와 사고 피해자가 많이 나온다. 이번 겨울특집에서는 화재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준비했으니 함께 알아보자.

 



그저 따뜻하게 있으려고 했는데
겨울에 불이 나는 이유 중 하나는 난방기구 때문이다. 전기난방과 온수매트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지만, 전선은 쉽게 열이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멀티탭에 스파크가 발생해 큰불이 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이를 막을 수 있을까? 
첫 번째로 난방기구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오래 사용할 경우 과열돼 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외출할 때 전원을 껐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지자. 두 번째로는 난방기구 옆에 불이 잘 붙는 인화성 물질을 두면 안 된다. 예시로는 종이, 섬유 등이 있다. 세 번째 멀티탭 관리! 앞서 언급했듯이 먼지 때문에 스파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용량초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한 번에 많이 사용하지 않고 사용 전 청소를 해주는게 좋다. 네 번째 가스보일러 점검! 보일러는 꼭 정기점검이 필요하다. 배기통이 이탈했는지 찌그러졌는지 이물질이 있는지 잘 점검해야 안전하다.

 



시켜줘 우리 집 명예소방관
만약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불이 났으면 침착하게 가스벨브부터 잠궈 2차 피해가 없도록 막아야한다. 그 후 초기에 진압 가능한 불이면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호스가 불이 난 곳으로 향하게 한 뒤 빗자루로 청소하듯이 뿌려주면 된다. 하지만 진압이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보폭으로 빠르게 나와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불이 난 사실을 알려야한다. 만약 탈출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첫째, 일단 문을 함부로 열면 안 된다. 손잡이나 문이 뜨거운지 먼저 확인한 뒤 행동하길 바란다. 둘째, 화장실이나 막다른 곳으로 대피하지 않기! 앞서 언급한 곳은 밀폐된 공간이라 연기를 쉽게 마실 수 있으므로 개방된 곳으로 가야한다. 셋째, 문 닫기! 이것은 창문도 마찬가지인데 불은 공기가 많은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계속 문을 열어두면 위험하다. 위에 내용들을 기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부주의한 행동은 큰 화를 일으킨다
작고 큰 동·식물들이 모여있는 산! 새하얀 눈으로 덮여 보기에 아음다운 이 곳이 부주의한 행동으로 불에 뒤덮일 수 있다. 동·식물의 터전과 풍경을 위해 어떻게 해야 산불이 덜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허용된 지역 외에서 취사나 캠핑 활동을 자제해야한다. 밥을 할 때 사용되는 불이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산행할 때는 라이터나 성냥같은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세 번째 초기진압! 작은 불을 발견했을 때 소화기로 진압가능하다. 만약 없으면 공기를 차단하거나 옷으로 덮어서 빠르게 밟아야한다. 네 번째는 바로 신고하기다. 당연한 말이지만 불을 발견하면 빠르게 신고를 해야 한다. ‘나는 모르겠다, 누군가 해주겠지’ 같은 마음을 가져 방관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발전하므로 빨리 신고하도록 하자. 당신의 행동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으니 귀찮고 번거롭더라고 작은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보도 여론 사람 교양 문화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