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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삶 - 뷰티스타일링전공 이영미 교수

등록일 2014년04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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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과 뷰티스타일링전공 이영미 교수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긍정적이고 즐거운 주제도 많지만, 자신감 부족, 우울감, 목표의식 부재 등 여러 가지 문제점도 발견된다. 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대 사회는 많은 스트레스, 물질 만능주의와 외모 지상주의로 인한 패배감,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 해체되는 가정 등으로 학생들을 점점 주눅 들게 하고, 자신감을 저하시킨다. 원하는 목표를 세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여러 문제점들로 고민해야 하는 학생을 볼 때 너무 안타깝다.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 환자로 선천적으로 양측 팔다리가 없이 태어났다. 자라면서 아이들과 다른 모습에 절망을 느꼈고, 8세 이후 3번의 자살시도를 할 만큼 살아갈 이유와 희망도 잃었었다. 그러나 양 팔다리만 없을 뿐 남들과 똑같다는 부모님의 가르침과 사랑으로 삶의 이유를 찾았다. 따라서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지 않았고, 그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그를 존중해줬다. 그는 스케이트보드 타기, 서핑, 드럼 연주, 골프 등 일반인들도 하기 어려운 일들에 도전하고 노력해서 성공하였다. 그는 어떤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하고, 실패해도 다시 노력해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절대로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꿈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도가 성공한다면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이것이 반복된다면 긍정적인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도전을 통하여 그에게는 또 다른 삶의 이유가 생겼고 그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는 사명으로 행복을 주는 전도사가 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목적으로 세워진 사지 없는 인생의 대표로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그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많은 사람들과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전 세계에 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도 긍정의 힘으로 삶에 대한 감사와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불평, 불만들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과 노력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다 자신감 있고 희망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첫째,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함부로 대하는 데 누가 나를 사랑하겠는가? 스스로 자신을 돌보며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우리는 건강한 신체로 태어났고, 지금의 상황이 결코 나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자신감을 키워야겠다.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이루어 나간다면 자신도 모르게 성취욕이 생겨 더 큰 일도 성공할 수 있게 하는 자극이 될 것이다.

넷째, 목표를 이룰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 어떤 일이든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재능이 없더라도 익숙해져서 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 실패는 나를 키우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노력해서 목표를 이룬다면 성공에 대한 확신과 긍정적인 사고가 생길 것이다. 만일 실패하더라도 실패 자체에 매달리는 대신 어떻게 하면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한다면 두 번 다시 같은 실패를 겪지 않을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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