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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의 새로운 바람, 신설학과 이야기

등록일 2023년05월3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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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대학은 e-스포츠과, 스포츠재활과, 자율전공학과 등 신설학과가 개설됐다. 그래서 이번 기획좌담에서는 신설학과에 다니는 학우들을 모집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기회에 이 3개의 학과에 다니는 학우들은 어떤 과목을 배우며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 우리 대학과 선택한 학과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박준상 학우(e-스포츠과 1) 우선 이번 년도에 신구대학교에 e-스포츠과라는 신설과가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e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고 현재도 계속 높아지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미래와 저의 취미인 게임을 살려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e-스포츠과에 지원했습니다.

 

신진섭 학우(스포츠재활과 1) 농구를 어릴 때부터 했고 자주 다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과 부상 방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왔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고등학생 때부터 항상 프로 스포츠 팀 트레이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신구대학교에 스포츠 재활과가 신설되었던 것을 학교 사이트에서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김지용 학우(자율전공학과 1) 자율전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원서 접수 전까지 정하지 못했고 찾아보던 중에 신구대학교에 자율전공학과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배우고 싶은 전공 과목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 현재 학과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2. 학과에서는 어떤 교과목을 배우고 있나요?

박 학우 교과목으로는 종목훈련, 산업개론, 코칭기초, 전략분석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기초와 이론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합니다. 실습 과정 속에 코칭과 전략 분석 등등이 함께합니다. 또한 e스포츠 산업의 과거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배우는 수업도 합니다.

 

신 학우 스포츠재활과에서는 현재 풋살, 트레이닝 방법론, 인체해부학, 스포츠 테이핑, 스포츠의학, 응급처치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스트레칭 테라피, 스포츠 심리학, 스포츠 마사지 요법, 퍼스널 트레이닝, 기능적 테이핑, 재활 필라테스, 기초체력측정 및 평가와 배구, 농구, 호신술 등을 공부하게 됩니다.

 

김 학우 기본적으로 학과에서 계획해 주는 컴퓨터 활용(Excel)수업, 사진 촬영 기초, 유튜브 동영상 제작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나머지 수업 일정은 제가 듣고 싶어서 신청한 생명과학, 디지털제도, 실험실 안전관리 등 여러 가지 학과의 수업을 받습니다.

 

3.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학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박 학우 수업은 교수님의 이론 수업을 제외하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이론 수업 이후 이론을 실현하는 실습을 합니다. 그다음에는 간단한 코칭과 다음 실습을 위한 전략 분석을 합니다. 학과의 분위기는 다들 수업 중엔 조용해서 지루한 수업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함께하는 것에 거부감 없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신 학우 수업은 이론 수업 후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기 수업으로 진행되며 실기 수업이 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실기 수업이 많다 보니 교수님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며 활기찬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저희 과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합력은 백마체전 때 타 학우들에게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 학우 학과에서 짜여진 수업을 듣는 경우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을 학우들도 있기 때문에 심화적인 수업이 아닌 간단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교수님들께서 수업을 잘 계획해 주십니다. 다른 학과 수업을 듣는 경우엔 교수님들이 저희 학과 학생들을 조금 더 신경 써주시고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4.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 학과만의 장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박 학우 저희 학과의 장점이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고사양의 컴퓨터와 전공 수업 자체 수업의 무게감이 가벼운 편에 속해 시험 및 과제들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받을 일이 없습니다. 또한 여러 대회에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면 다양한 대회를 다 나갈 수 있습니다.

 

신 학우 프로팀 트레이너 출신 교수님이 계셔서 현재 트레이너 시장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레이너에 특화된 수업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 여름에는 하계 훈련으로 서핑, 겨울에는 동계 훈련으로 스키를 타러 갑니다.

 

김 학우 저희 학과의 장점은 첫 번째로 시간표를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롭게 스케줄을 짜면서 원하는 요일에 공강을 만들어 오전 공강으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수님과 조교님의 관심입니다. 여러 가지 학과의 수업을 듣는 만큼 학생들의 불편한 사항을 귀담아 들어주시고 개선해 주려고 노력해 주십니다.

 

5. 전반적인 학교생활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박 학우 수업을 듣는 시간을 제외하면 주로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는 것 같고 그래서 학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신 학우 동기들과 많이 친해져 심심할 틈이 없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농구동아리에 가입하여 타 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며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의 학교생활에 매우 만족합니다.

 

김 학우 우선 대부분의 수업이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을 정하고 듣는 방식이라 수업 시간이 재밌습니다. 또한 도서관이나 학생식당, 카페, 쉼터 등 전반적인 학교 시설이 여유롭고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사용하는 중입니다.

 

6. 학교생활 중 무엇을 할 때가 가장 즐겁나요?

박 학우 실습과정에 있는 다양한 상황도 즐겁지만 실습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밥이 제일 저를 즐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신 학우 선수 트레이너가 되고 싶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듣는 과목들이 너무 재밌습니다. 그래도 수업보다는 마음 맞는 동기들과 밥 먹고 술자리 가질 때 가장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김 학우 저는 동아리 활동을 할 때가 가장 재밌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13개의 중앙 동아리 와 학과 동아리 등 여러 가지 동아리가 있습니다. 저는 테니스 동아리인 S.G.T.C 에서 활동 하고 있는데 어색했던 학교생활이 조금 더 재밌어지고 익숙해지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7. 재학 중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박 학우 여러 기회들을 살려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지식을 더 쌓고 코칭 및 감독의 자격을 얻고 싶습니다. 또한 재학생들과 여러 대회에 나가 꼭 우승해 보고 싶고 신구대학교 e-스포츠과를 조금 더 널리 알려 여러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려는 학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신 학우 저희가 신설 학과이다 보니 인원이 적습니다. 그래서 다 같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없지만 친한 학우들과 종강 후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교에서 방학 때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김 학우 저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키운 테니스 실력으로 전국 동아리 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소수의 인원으로 국내 백패킹도 해보고 싶고 취업하기 전에 제가 가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습니다.

 

8.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 해당 학과 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박 학우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100% 만족할 과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저는 나름 많이 만족하며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혹시나 e-스포츠과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입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저희 학과 교실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신 학우 스포츠 재활과에 들어오기 위해 어느 정도 운동을 하면 좋지만 꼭 운동을 잘할 필요는 없고 어느 정도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트레이너에 특화 되어 있기 때문에 선수 트레이너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입학하게 되면 체계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선수 트레이너를 희망하지 않더라도 운동, 헬스 트레 이너, 재활에 관심이 있다면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 학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면 자율전공학과에서 수많은 수업을 직접 듣고 느끼면서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내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선영 기자 sunyoung21@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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