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이제 신구 학우들은 학교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도 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을 것이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요즘,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캠퍼스를 거닐다가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스타일의 학생들을 따라가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해 보았다.
이영훈 학우(글로벌경영화 1)
"새로운 공부를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보람찬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활기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디스진에 검정상의, 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파란색 캔버스화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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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학우(패션디자인과 패션디자인전공 1)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온 학교라 학교생활이 정말 즐겁습니다. 학교생활을 즐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제가 원하는 과목에 대해 배워보고 싶습니다."
-흰 셔츠에 강렬한 색감의 맨투맨 티를 레이어드해,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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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미, 김민아 학우(항공서비스과 2)
"2학년이 된 만큼 항공 승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여름방학 때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는데,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어학 공부에 힘쓸 것입니다."
-기본 중의 기본인 화이트/블랙 셔츠, 청바지, 트렌치코트만으로 이렇게 세련되고 예쁠 수 있다니! 두 친구가 비슷하지만 셔츠와 신발의 색깔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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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진 학우(패션디자인과 패션디자인전공 2)
"요즘은 정말 따뜻하고 햇볕도 좋아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예요. 저의 이번 학기 목표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학점을 받는 것입니다."
-2014 유행 컬러인 파란색의 화려한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고 다른 장식들은 ‘절제’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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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신구 학보사가 추천하는 신학기 春 캠퍼스 코디~
통통 튀고 싶다면?
- 화사한 분홍색 상의에 연청진을 추천한다. 기본 플랫슈즈와 톡 튀는 그린 클러치, 헤어밴드와 화려한 팔찌로 멋을 더하면 상큼한 캠퍼스 룩이 완성된다.
훈훈한 남학생을 위해
– 봄 하면 얇은 니트다. 여학생들 대부분은 남자들이 입는 흰 니트를 좋아한다. 거기에 연청진과 이어지는 듯한 탐스라면 이번 봄, 여자 친구가 생길 지도 모른다.
온다현 기자 ohns73@naver.com
소녀 감성 충만하게
– 귀여운 줄무늬 티와 연청 멜빵원피스는 ‘캠퍼스 소녀’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포인트 색상의 양말과 연청 소재의 반스 어센틱으로 조화를 맞추고 꽃 패턴 포인트의 헤어밴드, 팔찌, 크로스백이면 귀여운 소녀 컨셉으로 캠퍼스를 거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