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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전에 큰 관심을 바라며

등록일 2023년06월28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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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설립자 우촌 이종익 선생의 출판 정신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인격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전은 2001년 지금처럼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로 벌써 23회째이다. 이후 2004년부터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범위를 확대하기도 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다시 교내 재학생 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대상 상금도 150만 원이나 되지만 매년 접수 인원은 200여 명에 그친다. 유튜브 영상에 더 익숙해져 종이로 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어려워졌지만, 학생들이 설립자 우촌 이종익 선생의 삶과 대학 설립 정신과의 관련성을 이해한다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에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9월 18일까지 마감이기 때문에 여름방학 중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설립자 우촌 이종익 선생은 우리나라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던 시기에 국가의 미래를 앞서 내다보며 교육과 출판을 통해 시대를 이끌어갔다. 선생은 좋은 책 만들기에 헌신했고, 교육의 미래를 내다보며 바른 길을 걸으셨다.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에서 알 수 있듯이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실, 근면, 정직한 인재 양성’에 힘썼다. 좋은 책과 바른 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국가가 되는 길, 경제적으로 부강한 국가로 발전하는 길이 열렸다. 이 희망의 언덕에서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이런 배경을 살펴보자면 선생이 생전에 남긴 글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열정적인 삶,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일관된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롭게 되기를 바라며, 새로워지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날로 새로워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부지런히 생각을 정돈하고, 부지런히 삶의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행동해야만 새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라 하였다. 우리 대학의 교훈 중 근면, 성실, 정직은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새로워지기 위한 기본 덕목이 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우촌 이종익 선생의 탄신 100주년이다. 학교에서는 10월 개교기념식에 맞추어 기념 사진전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였고, 산학일체의 정신으로 전문직업교육, 실용중심교육, 미래지향교육을 추구하는 유능한 직업인, 실천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우리 대학이 충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제 2023년 오늘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속해 있고 문화적으로도 강대국이 되었다. 한국의 문화 콘텐츠, 즉 K-컬쳐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더 나아가 K-스타일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폐허로부터 일어나 경제적 대국이 되었고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국가가 되어 있다. 저개발 국가에 머물던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의 중심이 되어 있다. 책과 교육이 사람을 만들었고,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가 발전했다. 다시 책 속에서 우리의 희망찬 미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여름 방학에 꼭 책을 한 권 이상 읽고 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전에 참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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