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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특집] 학보사 기자들의 이모티콘 취향 Q&A!

등록일 2023년09월13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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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가 발달하면서 육성으로 말하는 대화보다 문자로 소통을 하는 것이 더 선호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캐릭터 그림이나 이모지로 간단하게 내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이모티콘도 발달해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일부가 되었다. 이번 이모티콘 특집에서는 학보사 기자들이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그것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자, 그럼 기자들이 쓰는 이모티콘 취향을 한번 살펴볼까?

 

1. 제일 많이 쓰는 이모티콘은 무엇인가요?

이하원 기자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은 5종류인데, 그중에서 ‘토심이는 맨날 귀여워’와 ‘대충 생긴 곰식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웃는 이모티콘과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주로 사용하는데, 귀엽기도 하고 텍스트로 저의 마음을 다 전달하기 어려울 때 보내면 좋습니다.

 

김예찬 기자 ‘나는 익명이고 너를 조아해’ 입니다. 어느 상황에나 적절하게 사용 가능하고 귀여운 게 많아 자주 사용합니다.

 

신서현 기자 제 성격상 다른 이모티콘을 계속 사용했을 때 흥미가 오래가지 않고 금방 질려서 현재 아이폰에 기본으로 설정된 아이콘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나경 기자 가장 많이 쓰는 이모티콘은 기본 이모티콘과 카카오 강아지나 귀여운 동물 이모티콘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보낼 때 편하게 보낼 수 있고 보는 사람 역시 귀여운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다은 기자 ‘작은 회색 고양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하찮은 이미지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모티콘의 이미지가 하찮으면서 귀엽고 학생 때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아서 계속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신서영 기자 저는 프로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야구가 좋은 람냐미’ 시리즈를 많이 씁니다. 처음에는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 받아서 쓰기 시작했는데, 최근 버전2 시리즈도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 추가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는 ‘멍무이 멍멍’ 시리즈도 자주 씁니다. 이 이모티콘은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캐릭터가 요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꼭 제 기분을 대신 전달해 주는 것 같아 매력적입니다

 

2. 이모티콘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어떤 것인가요?

이 기자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내가 사용할 만한 이모티콘이 많은가’입니다. 예전에는 귀여운 이모티콘 위주로 구매하다 보니, 제가 사용하지 않을 만한 이모티콘이 많은 것을 사서 결국 지금은 안쓰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귀엽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할지를 먼저 고민하고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김 기자 저는 귀여운 걸 좋아해서 귀여운지 먼저 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귀여운것보다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누구한테 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님이 이모티콘을 출시하면 바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신 기자 이모티콘을 대화의 수단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기에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나의 상태를 전해주기 위해 ‘내 상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가?’에 중점에 두고 고르고 있습니다.

 

이 기자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 이모티콘인지 생각하며 신중히 삽니다. 네. 라고 대답을 해야할 때 넵.은 무뚝뚝해보이고 넹.이라는 대답은 장난스러울 수 있어서 딱딱하고 어색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이모티콘을 애용합니다.

 

정 기자 하찮아 보이는 귀여운 이모티콘을 좋아하기 때문에 힘이 빠져 보이는 이미지를 보고 많이 구매합니다.

 

신 기자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전달하고 싶은 분위기 혹은 행동이 잘 표현되어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제가 자주 쓰거나, 자주 쓸 것 같은 표현이 많을수록 구매 목록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자취를 하고 있어서 가족 간에 생존 신고를 겸한 연락을 주고받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텍스트만으로 전부 표현되지 않는 감정들을 전달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구매 및 사용합니다.

 

3. 자신이 구매한 이모티콘의 특징은 대체로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이 기자 제가 구매한 이모티콘은 동물 위주라서 ‘귀여움’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키워드로는 ‘작고 소중한’일 것 같은데, 제가 토끼나 병아리, 곰 등 작고 올망졸망한 이모티콘 위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연상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모티콘을 구매할 때도 작고 소중하며 귀여운 이모티콘들을 많이 구매할 것 같습니다!

 

김 기자 앞서 말했듯이 귀여운 게 많습니다. 첫 번째로 많은 건 하찮게 귀엽거나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많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건 귀여운데 화를 내고 있거나 정신없는 이모티콘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신 기자 저는 제 상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고르는데 기본 이모티콘에서 자주 쓰는 동물들이 떠오르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귀여움인 것 같습니다.

 

정 기자 대체로 상대방이 이걸 봤을 때 과연 웃기게 생겼을지 생각하면서 고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는 이모티콘이 우스꽝스럽거나 장난스럽게 생겼습니다.

 

이 기자 강아지와 햄스터, 고양이, 토끼, 아이돌 이모티콘(세븐틴)을 쓰는데 효율적인 이모티콘을 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짧은 그림 하나로 많은 의미를 담은 이모티콘과 함축적인 대답을 넣은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 기자 의도하고 구매하지는 않았던지라 이 글을 쓰며 이모티콘 목록을 쭉 훑어보니, 소위 ‘오버스럽다’고 말하는 행동을 취하는 이모티콘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모티콘은 글을 대신하는 그림이며 한 장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그 특성상 과장된 몸짓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민영 기자 myeo0302@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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