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모두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선사한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사람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식물들은 새로운 열매를 맺기 위해 꽃을 피운다. 사람들은 때때로 목표를 변경하지만 식물은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항상 동일한 열매를 맺는다. 지금 한반도와 전 세계는 기후변화의 과정을 맞이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 생물들이 어떻게 적응해 갈지 그 해답을 찾는 중이다. 다윈(C. Darwin)이 자연에 대한 관찰에서 해답을 찾았던 것 처럼 독서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수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들어 있는 책 속에 길과 답이 있다. 이 봄, 나의 마음 속에 신선한 변화를 주고 꽃이 환경에 적응하듯이 생존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가는 신구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