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각각 다른 건물들과 동아리, 그리고 매점과 학생식당 등 여러 가지 시설이 보일 것이다. 그 중 알아두면 알차게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내 부속시설인 도서관, 우촌박물관, 부속치과의원에 대해 알아보자.

바쁜 학교생활 중 잠시 쉬고 싶을 떈? #도서관

도서관은 우촌관 건물에 속한 시설로 교수 및 학생들의 교육, 연구, 조사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문지식에 필요한 동·서양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 학위논문, 논문집, 비도서자료 등 14만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개가제로 운영하는 문헌정보실(50석, 우촌관 5층)과 스터디룸(90석, 우촌관 5·6층), 특별열람실인 우촌서헌(140석, 5·6층), 디지털열람실(125석, 6층), 일반열람실(1,050석, 5·6층)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휴게실도 구비되어 있기에 과제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도서관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참여도만 높다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학교에 이런 시설이 있었다고? #우촌박물관

우촌박물관은 한국의 전통적인 의·식·주 생활문화를 비롯하여 농경 생활문화와 관련된 유물 및 출판 관련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전시한 시설로, 전통적 민속생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관했다. 박물관 규모는 약 1백 55평 규모로 설립자실, 생활문화와 민속실, 민속놀이와 체험실, 출판인쇄와 사진실로 나누어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생활문화와 민속실에는 선인들의 의식주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 주요 생활 공간을 재현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출판인쇄와 사진실은 우리나라 출판 인쇄의 역사와 신구대학의 모체인 신구문화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역시 여러 가지 행사를 주최하고 있고, 참여하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재학생과 교직원의 치아는 우리가 지킨다! #부속치과의원

부속치과의원은 신구대학교 부속치과는 신구대학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위해 설립되었다. 치위생학과 전임교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참관 및 임상실습이 부속치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업무는 예방진료(검진, TBI, 불소도포), 보존·보철치료(신경치료, 레진, 인레이, 크라운 등), 치주치료(스케일링, 잇몸치료, 사랑니 발치 등), 임플란트 같은 일반적인 치과에서 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재학생과 교직원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민영 기자 myeo0302@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