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월드에 새로운 아기들
놀이동산의 푸바오가 떠나며 허전한 공간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이다. 2023년 7월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아 판다월드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강철원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강철원 사육사는 “이 아이들을 보면 푸바오가 생각이 난다”고 그리움을 표하며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강철원 사육사의 아내가 황소들이 있는 곳에 걸어들어갔다는 태몽을 꿨다거나, 출산 3일 전 푸바오가 황금색 똥을 2개를 눴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