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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특집] 행운과 불행의 상징 및 장소들을 알아보자!

등록일 2024년04월26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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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점치고 싶어? 이런 장소와 상징들은 어때?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뜻밖의 일들을 겪게 된다. 좋은 영향을 주면 “운이 좋다!”라고 하거나 나쁜 영향을 주면 “운이 안좋네...”라는 식으로 얘기하곤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든 살아가면서 운이 좋은 쪽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른바 ‘운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거나 운의 상징을 찾곤 한다. 미신일지도 모르지만,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들을 알아보자!

 

행운을 부르는 낭만적인 분수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가질 때 산책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그런 산책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공원과 거리를 둘러싼 분수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분수는 낭만적이면서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잠시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터가 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분수에 동전을 던져 정해진 자리에 놓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수에 동전을 던져 자신의 운을 점치려고 한다. 한편 행운을 부르는 분수로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분수가 하나 있다. 이탈리아의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트레비 분수는 높이 26m, 너비 49m에 달하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분수다. 이 분수는 1954년부터 행운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영화 「분수 속의 세 동전(Three Coins in the Fountain)」을 보고 이곳의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동전을 던지기 시작했다. 현재에 이르러 트레비 분수는 사랑에 빠지거나 결혼할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모두가 찾는 행운의 명소가 됐다.

 


 

행운의 신비함이 가득 맴도는 장소, 프랑스 파리

파리는 흔히 사랑과 패션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빛과 신비함이 감도는 행운의 도시라는 모습도 지니고 있다. 파리지앵들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장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파리의 그림 같은 마을 지역인 몽마르트르는 특이한 전설이 가득한 곳이다. 라브르부아르 거리의 달리다 광장에 있는 흉상을 쓰다듬으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이곳에서 조금만 걸어 나아가면 몽마르트 광장의 숨겨진 명소인 생드니 분수가 있다. 광장에 위치한 파리 초대 주교의 동상은 행운을 가득 담은 신비한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내려져 오는 전설로 ‘생드니 분수에서 물을 맞으면 젊은 사람은 충실하고 복이 가득한 사람이 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진다. 오늘날 이 샘은 말라버렸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장소로써 찾는다고 한다.

 


 

이것만은 피해야 돼! 안좋은 기운이 맴도는 불행의 상징

행운은 삭막한 인생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지만, 행운 가득한 삶 이전에 불행 없이 무탈하게 흘러가는 삶 또한 중요하다. 불행을 피하려면 불운의 상징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불운의 상징으로는 까마귀가 있다. 까마귀는 고구려의 국조로 ‘삼족오’라고 불렸으나 고구려에 패한 한족이 고구려의 국조인 삼족오를 깎아내리기 위해 불행의 상징으로 바뀌게 됐다고 한다. 그 역사가 이어져 옛 어른들이 까마귀가 동네 어귀 나무에 앉거나 지붕 위에 날아와 울면 불행한 일이나 죽음과 같은 흉사가 생긴다고 생각했다. 까마귀에 관한 부정적인 속담으로 ‘까마귀 열두 소리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마귀 사촌(더럽고 불행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있다.

 

 

정석현 기자 kanaoo19@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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