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는 국민의 구강건강증진, 구강병 조기 예방을 위한 처치 및 교육을 주로 수행하며 치과 진료에 협력하는 치과위생사가 되는 전공이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취업하게 되었을 때, 더 가깝게는 현재 학교에서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좋은 학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학과 동아리, ‘스덱’과 ‘루까’를 인터뷰해 보았다.

동아리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스덱: 저희 동아리는 ‘Shingu Dental Elite Club’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앞 글자를 따 ‘스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루까: 루까는 'Learn, Understand, Knowledge, Effect'의 약자로, '배우고 이해한 지식을 이용해 영향을 끼쳐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아리에서 주로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스덱: 저소득층,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에서 치과 진료에 협력하며 치과 임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루까: 월 1회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스덱: 많은 충치와 함께 안 좋은 잇몸으로 치과에 내원하신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치료 내내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안타까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루까: 치과에서 치아와 잇몸을 본뜨는 재료인 알지네이트를 이용해 손가락 모형을 만드는 활동이 가장 반응이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작년 마지막 활동 때 초등학생 친구가 저에게 와서 교육을 또 듣고 싶다는 말을 해주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동아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스덱: 치과 의료봉사를 하면서 임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루까: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부원 본인이 치위생학과에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더불어 치과위생사의 진로가 치과만이 아님을 깨닫고 더 넓은 진로를 찾아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덱·루까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스덱: 치과에서 임상 봉사활동을 하며 미리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방학에 나가게 되는 실습 및 학교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리 실습 경험을 쌓고 싶거나, 치위생학과 1, 2학년간 활발한 교류를 원한다면 저희 '스덱' 동아리에 들어오세요!

루까: A부터 Z까지 부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자주적인 동아리입니다. 본인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신다면 루까가 제격일 거예요! 더불어 아이들과 힐링하고 봉사학점도 챙길 수 있습니다. 

한예빈 수습기자 smilebloomyebin665@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