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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심해지는 무더위에 빙하가 녹다

등록일 2024년06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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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뉴스를 보다 보면 몇 년 만에 돌아온 무더위라거나 아스팔트에 계란프라이를 할 수 있다는 등 무더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과연 지금 지구온난화는 어느정도 진행되었으며 어떤 상황까지 왔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세상의 모든 이슈'에서 알려주겠다.

빙하가 녹은 세상

지구온난화로 인한 오존층 파괴 때문에 빙하가 녹아 없어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이때 빙하가 녹으면서 우리에게 위험이 될 만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는 바이러스들이 깨어난 것이다. 이 바이러스들은 감염력이 없으면 문제가 없지만 아직 감염력이 살아있어 2050년에는 코로나19보다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빙하가 녹으며 많아진 물에 따라 모기 개체 수가 많아진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져 2022년에 만년설로 유명한 알프스산맥과 딕슨 피오르의 빙하가 녹으며 담수 손실 및 갯벌화가 되어 가고 있다. 이 또한 전문가들은 2050년에 더욱 심각한 가속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 올림픽 우리나라 선수들 괜찮을까?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을 앞두고 ‘뎅기열’이라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뎅기열이란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모기가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고 다른 사람도 감염시키는 병이다. 이런 모기가 현재 파리 국토 80%이상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올림픽 주최국인 프랑스는 모기 퇴치 업체를 통해 80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방충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더위와 함께 오는 장마

무더위에 지쳐 쓰러져 갈 때쯤 신발과 바지 등 온몸이 젖는 장마가 시작된다. 이번 장마는 언제쯤 시작될까? 먼저 장마란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 장마전선이 만들어져 오랜 기간 비가 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쪽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져 이번 장마철 또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이며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더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

온열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학우가 있는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무엇이 다른 것일까? 일사병이란 땀을 많이 흘리고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온 환경에서 수분이 감소하면 발생한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기능을 못해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것으로 고열, 의식변화, 땀이 나지 않음 등의 특징이 있다. 일사병에 경우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옷이나 몸에 착용한 장비를 잠시 벗어두길 바란다. 또한 구토증상이 없을 경우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열사병은 심부 체온을 낮춰야 해 서늘한 환경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덮고 시원한 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몸에 체온을 올리지 않으려면 자주 수분을 섭취하거나 그늘에서 쉬는 것을 추천한다.

 

 

김예찬 기자 gimyechan21@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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