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팀장, 식품영양학과 권수연 교수님
"대학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 말, 그러나 그 의미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대학은 이 말을 현실로 만들며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바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 3년간 '서비스 산업 기반 4CM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단순한 교육 혁신을 넘어 학생, 지역사회, 산업체까지 아우르는 변화를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중요한 축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이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VR을 활용한 실습과 창의융합 실습실에서 3D 프린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프로젝트 작업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직무 역량은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교수진도 AI 활용 연수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자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High5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강좌를 개발함으로써 창의융합 교양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산학협력은 단순히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대학은 산업체와의 주문식 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136개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410명의 학생들이 취업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 중 141명이 이미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성공은 곧 산업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신구대학이 지역 사회와 기업에 필수적인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취업도, 창업도 어렵다던 시대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이다.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에 현실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신구대학의 4-UP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Build-Up), 직무 역량 강화(Step-Up), 취업 역량 강화(Cheer-Up), 구직 역량 강화(Level-Up)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총 1만 7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 더 나아가 신구대학은 창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서 2024년, 11개 팀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학생들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였다.
오늘도 우리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그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고 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이다. 신구대학은 그 미래를 오늘부터 선도하며, 다음 세대의 성공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