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교화는 철쭉이다. 철쭉은 우리 대학이 자리한 성남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줄기찬 번영과 끈기, 그리고 풍요’를 의미하는 철쭉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온 우리 대학의 정신과도 잘 어울린다.
해마다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 계절이면 어김없이 중간고사가 찾아온다. 아름다운 꽃에 마음을 빼앗기다간 자칫 시험을 그르칠 수 있으니, 잠시 시선을 걷고 책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인생도 철쭉처럼 활짝 피어나기 위해선 때때로 인내가 필요하다. 그 인내는 분명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공부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으로 이 봄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