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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특집] 푸드 페어링: 커피와 조합하면 좋은 푸드에 대해!

등록일 2025년12월19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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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Pairing)’이라는 단어를 들어봤는가? 전통주 페어링, 와인 페어링 등 최근 식품 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다. 페어링은 ‘짝을 맞춘다’라는 뜻으로 주로 마실 것과 음식의 궁합이 좋은 것을 말한다. 화이트 와인에는 생선류, 레드 와인에는 스테이크를 곁들이는 것은 공식처럼 굳어진 푸드 페어링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19 이후 미식을 경험하면서 자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디저트를 추천하는 ‘커피 페어링’ 문화도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다양한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강렬한 커피향, 커피의 심장: 에스프레소

최적의 페어링을 위해선 풍미, 산미, 단맛의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쓴맛이 강한 에스프레소는 초콜릿, 브라우니 같이 단맛이 강하게 나는 디저트를 곁들이면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달콤한 바닐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어 먹어도 좋은데, 흔히 알고 있는 아포가토가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의 풍미가 어울러진 메뉴로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우유, 크림을 몇 방울 넣은 블랙커피: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커피와 섞이는 우유의 양이 카페라떼보다 적어 커피의 쓴맛이 더 많이 난다. 그렇기에 당근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등 쓴맛을 줄여주는 디저트를 추천한다. 대체적으로 커피의 쓴맛과 디저트의 단맛을 반비례로 고르는 것이 좋은데 우유나 시럽이 많이 들어간 커피일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디저트와 즐기면 더욱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진한 쓴맛을 넘어 매력을 선사하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따라 각각 다른 맛을 내지만 대체적으로 연하고 쓴맛을 내는 아메리카노는 달콤한 마카롱 또는 머핀류를 곁들이기에 좋다. 만약 원두의 산미가 강해 신 맛이 난다면 약간의 단맛이 나는 크림치즈 케이크나 과일 치즈 타르트를 추천한다.


 

#커피계의 팜므파탈: 카페라떼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라떼는 비교적 단맛이 강하지 않은 디저트가 좋다. 베이글이나 스콘, 와플, 치즈 케이크를 추천한다.

페어링 푸드와 커피를 온몸으로 맛볼 수 있는 곳

 

#음료와 디저트의 최상의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이미커피

이미커피는 홍대입구 2번 출구에서 보도 4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유명해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많다. 이 카페의 특별한 점은 바로 시즌마다 바뀌는 디저트 메뉴이다. 복숭아, 고구마, 딸기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디저트 메뉴가 인기이며, 디저트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커피를 페어링해주는 독특한 주문 방식을 가지고 있다.

#커피와 치즈를 함께 페어링 하는 코스: 라시르커피 을지로점

라시르커피 을지로점은 을지로 구석진 골목에 위치한 특별한 카페이다. 단순한 커피 맛집을 넘어 음악과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는 ‘에이미 집으로의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 사람당 세 종류의 소스와 커피 그리고 아홉 가지의 치즈가 함께 제공되는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매니저가 커피에 맞는 치즈 세 가지를 추천해준다. 원두 구매도 가능하며 향긋한 커피와 함께하는 치즈 플레터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강미솔 기자 mhjs1129@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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