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총장 이숭겸)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14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은 대학의 강점분야 특성화를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직무수행 완성도 및 현장성 높은 핵심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5년간 약 1조 500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성화 전문대학은 입학 정원의 70% 이상을 주력 계열 1곳에 집중하는 ‘단일 산업 분야(1유형)’, 주력 계열이 2곳인 ‘복합 산업분야(2유형)’, 고등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그램 특성화(3유형)’ 등 세 유형으로 나뉘며, 전국 121개의 전문대학이 지원해 76개교가 선정됐다.

우리 대학교는 2유형인 복합 산업분야에 선정됐으며, 우리 대학교의 주력 계열은 인문사회계열(유아교육과, 외식서비스경영전공, 미디어콘텐츠과, 글로벌경영과, 세무회계과, 관광영어과, 중국비즈니스과, 항공서비스과, 아동보육전공, 사회복지전공, 지적정보과)과 자연과학계열(원예디자인과, 애완동물전공, 바이오동물전공, 식품영양전공,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치위생과)이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됨으로써 우리 대학교는 올해 약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5년간 ‘직무능력기반 서비스산업 창조계층 인력양성’ 사업으로 특성화를 위한 구조혁신 사업, NCS기반 교육과정 개편/운영 사업, 교수학습 강화사업, 기초학습 강화사업, 기초교양 강화사업, 창의적 교육운영, 학생지도 시스템 강화, 학생이력관리 시스템 운영, 취업경쟁력 강화사업, 창업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학협력팀의 이동원 팀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은 단순한 대학 지원 사업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100개 전문대학 육성’ 정책으로, 그 100개 대학 중 76개 대학을 선정하는 1차에 우리 대학교가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매년 새로 선정되는 교육역량강화 사업과는 달리 5년에 걸친 장기 사업이기 때문에 지속적,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선정 의미를 평가했다.



서민지 기자 jowh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