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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집] 글로벌챌린지 -독일/Axis팀 백승훈 학우(치기공과 3)

등록일 2014년09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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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마이스터를 만나다




Axis팀(치기공과 오용석ㆍ신동훈ㆍ백승훈ㆍ남태우 학우)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나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도전 정신과 배짱 하나만으로 대화도 나눠 본 적 없는 선배님들과 친분이 없는 학과 교수님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낯선 땅에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독일의 Meister Lee 기공소와 괴테대학병원, 그리고 하나우(Hanau)에 있는 헤라우스 쿨저(Heraous Kulzer) 등은 하나같이 선진화된 과학 기술을 갖추고 있었고 그 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운영 정책의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 국가 주도로 각 분야의 마이스터를 육성·지원했기 때문에, 기술직 사람들을 우대하고 존경하는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그것이 독일의 치과기공 분야의 선진화된 기술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또한 독일에서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이 어떻게 인식되고 받아들여지는지 알 수 있었다. 독일에서는 마이스터를 따면 치과기공사라는 직업 역시 전문가이자 세계에서 알아주는 실력가로 인정받는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사실과 다르게 치과기공사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독일에서는 인식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았다.
글로벌 챌린지는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한국에서만 머무르고 안주하던 나의 생각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넓은 곳을 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향후 치과기공사가 될 예비 의료인으로서, 직접 그 나라의 치과기공사를 만나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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