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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집] 글로벌챌린지 -필리핀/유니콘팀 최영훈 학우(미디어콘텐츠과 3)

등록일 2014년09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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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팀(미디어콘텐츠과 최영훈ㆍ최서윤ㆍ이민우ㆍ박담희ㆍ김지선 학우)



비행기에 오르고 필리핀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 설렘이 시작됐다. 필리핀 사람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장난기 가득하고 유쾌했다. 우리가 길을 묻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말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유니콘팀의 주제는 한류의 뜨거운 열기, K-BOOK으로의 연계를 위한 방향 모색이다. 필리핀에서 한류는 K-BOOK 산업의 연계로 가능성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본처럼 일방적인 문화 전파가 아닌 양방향간 문화 교류를 바탕으로 K-BOOK 산업이 다가간다면, 출판 콘텐츠 산업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리핀에서 한류의 열기는 우리가 알아보고 갔던 것보다 대단했다. 준비해간 설문지와 피켓에는 한류스타, 한국 음식, 한국의 옷 등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이 쓰일 정도로 현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마웠다.
특히 한국문화원에서의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한국문화원의 학생들은 한국을 배우려는 목적도 있지만 즐기러 온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들도 취미로 한글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다니고 있었다.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우리는 하나로 뭉쳤고 우리가 하고 싶던 일들을 계획하고 해냈다. 다른 문화를 가진 필리핀이라는 국가에서의 시간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11일간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모두 중요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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