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원장 신영수)이 주관하는 2014년도 우촌독서대상 시상식이 10월 17일 국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우촌독서대상은 우리 대학교 설립자인 우촌 이종익 박사의 출판 정신 계승과 독서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올해로 14회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10회를 맞았다.
재학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유창한 학우(식품영양전공 2)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 장나래 학우(세무회계과 1) 외 3명은 상장과 장학금 50만 원, 우수상 편현준 학우(물리치료과 1) 외 4명은 상장과 장학금 20만 원, 장려상 박승국 학우(모바일IT전공) 외 9명은 상장과 장학금 1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SG골든벨 포인트가 지급된다.
전국 고교생 공모전에서는 심정민 학생(안양외국어고등학교)이 대상을 받아 상장과 상금 150만 원을 받았으며, 금상 나진선 학생(전북여자고등학교) 외 1명이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은상 홍수경 학생(안양예술고등학교) 외 2명이 상장과 상금 70만 원, 동상 윤슬기 학생(부천여자고등학교) 외 4명이 상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이경현 학생(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외 12명이 상장과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 및 지원자 수를 점수로 환산해 최고 득점한 학교는 단체상을 받으며, 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는데, 전북여자고등학교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공모전의 취지에 동감하고 독서 지도에 공이 있는 교사에게 주어지는 지도교사상은 김경미 교사(송림고등학교)와 신찬욱 교사(안양외국어고등학교)가 받았으며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지급됐다.
단체상을 받은 전북여자고등학교의 허정식 교사는 “이렇게 큰 공모전에 2년 연속 단체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전북여고에서는 10분 독서, 독서기록장, 부모님과 함께하는 밤샘독서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고, 단체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예슬 기자 yim__@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