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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40주년 특집]시대의 흐름에 따른 학과 변천사

등록일 2014년11월04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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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신구전문학교의 시작

1970년대 초 낙후된 농촌을 중심으로 근대화 전략인 새마을운동이 시작됐다. 초기에는 단순한 농가의 소득 배가운동이었지만, 이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도시·직장·공장까지 확산되어 근면·자조·협동을 생활화하는 의식개혁운동으로 발전했다. 새마을운동은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선진국 대열에 꼭 진입해야 한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강하게 심어준 국민적 근대화 운동이었다.

그리고 우리 대학교는 1974년에 신구산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당시 공예과, 산업미술과, 조경원예과, 축산과, 인쇄과 등 총 5개의 과로 시작하여 6개월 후에 남한산성의 폐교된 한국의료전문학교를 인수해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기공과를 증설했으며, 농가정과, 의상과를 신설했다. 1979년에는 농가정과를 가정과로, 농업토목과를 토목과로 변경했다. 우리 대학교는 나라의 부강에 앞장설 수 있는 유능하고 근면 성실한 기술인 양성을 위해 생산과 교육이 하나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인쇄공장을 캠퍼스 내에 건설했으며,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1980년대 경제 부흥기 그리고 한 걸음 나아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3저 호황(저유가·저금리·저달러)에 힘입어 빠른 경제 성장을 달성했고 중산층이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유아 교육이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유아 교육에 대한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유아교육과, 경영과, 무역과를 신설했으며, 그 뒤로 식품영양과와 의류과, 전자계산과, 출판과를 신설하고 응용미술과를 산업디자인과로 변경했다.


1990년대 산업고도화와 신구 브랜드 가치 향상

1990년대에는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사회의 변화에 맞춰 섬유디자인과, 인테리어공예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자원동물산업과, 공예디자인과, 컴퓨터정보처리과, 출판미디어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됐다. 그리고 1999년에 산업디자인, 생명환경, 영상미디어, 사회복지, 보건, 건설정보로 6개 계열을 신설했으며 의상과는 패션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과로 변경됐다.


2000년대 급변하는 21세기, 교육환경 혁신

2000년대에 들어서며 세분화·다양화 시대가 됐다. 전문화된 직업 체계에 맞춰 유아교육과, 실내건축과, 컴퓨터정보처리과, 식품영양과는 3년제 과가 됐고 조경과는 환경조경과로, 지적과는 지적정보과로, 사진과는 사진영상미디어과로, 공예디자인전공은 팬시디자인전공으로 변경돼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또한 IT강국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터넷정보과가 신설됐다. 그리고 6개 계열을 산업디자인계열과 생명환경학부, 사회복지학부, 정보미디어학부, 비즈니스실무학부, 건설정보학부, 보건의료학부인 1계열 6학부로 변경하고, 관광중국어통역과를 신설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교는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섬유디자인전공은 텍스타일코디네이션전공으로, 매체정보과인 인쇄미디어전공과 출판미디어전공을 인쇄미디어전공과와 출판미디어과로, 가정보육과를 보육과로, 팬시디자인전공은 팬시캐릭터전공, 보육과는 아동보육과, 도시원예과는 식물응용산업과, 관광영어통역과는 관광영어과, 관광중국어통역과는 비즈니스중국어과로 변경했고, 2006년에 팬시캐릭터과가 색채산업디자인과로, 텍스타일코디네이션과는 텍스타일코디과, 아동보육과는 아동보육복지과, 출판미디어과는 미디어콘텐츠과, 경영과는 글로벌경영과, 건설정보과는 토목과가 됐으며, 환경조경과, 아동보육복지과, 미디어콘텐츠과는 3년제로 변경됐다.

2012년 창의적인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항공서비스과를 신설하여 신구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2015년인 내년부터는 그래픽아츠과가 디지털인쇄정보과로, 패션디자인과 뷰티스타일링전공은 피부미용과로, 지적정보과는 지적부동산과로 변경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으며 규모도 커지고 위상도 높아졌다. 현재까지 약 80,000명에 가까운 동문들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jowh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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