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이겨내는 방법
문제는 무기력이다/박경숙/와이즈베리
「문제는 무기력이다」는 무기력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발생 요인, 그 중에서도 반복된 실패와 좌절에서 자신도 모르게 배운 ‘학습된 무기력’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10년 넘게 삶에 대한 의욕을 상실해 무기력이라는 정신의 황폐함을 직접 겪어보고 이겨낸 당사자다. 워킹맘으로서 겪었던 고초와 좌절된 도전들, 심각한 우울증에 지배당했던 본인의 체험이 자전적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 인지과학 박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심리학에 근거한 체계적이고도 검증된 인지치료법으로 무기력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껏 부대껴 온, 앞으로 부대낄 당신을 위해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모니카 비트블룸, 산드라 뤼프케스/동양북스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좋은 사람도 있지만 싫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우리는 바로 그 싫은 사람 때문에 속앓이를 하곤 한다. 이 책은 우리가 한 번씩은 겪어봤을 법한 ‘싫은 사람’들을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등 12가지 유형으로 나눠 사례와 분석, 대처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와 더불어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싫은 사람이 아니었는지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여행은 어디로 향하는가?
여행은 결국, 누군가의 하루/정태현/북로그컴퍼니
방학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한 학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 말해보자. 여행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어디인가? 지도 위의 장소를 말하는 게 아니다. 여행은 새로운 장소와 더불어 숨겨져 있었던 자신을 만나는 하나의 과정이다.
작가 정태현은 잘 나가는 글로벌 금융회사에 입사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성공에 대한 욕망에서 출발한 이 여행은 500일 동안 세계 곳곳을 거쳐 진정한 자기 자신에게로 도착한다.
임예슬 기자 yim__@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