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에서 뜻 깊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추천한다. 많은 학우들이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와 소중한 추억과 배움을 얻어온다.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며 그들에게 더욱 값진 도움을 줄 수 있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도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즈베키스탄 해외 봉사는 성남시에서 저개발국가를 돕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며, 2주 동안 해외 봉사를 다녀오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분야가 있는데 교육 봉사는 한국어 교육, IT(포토샵, CS프로그램), 태권도, 유아교육(피아노, 율동, 종이 접기) 활동을 말하고, 노력 봉사는 벽화 그리기, 사진 촬영, 영상 및 문서 편집, 요리 활동을 말한다. 희망 봉사 분야의 특기자와 자격증 소지자, 유경험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의 참가비는 40만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봉사자에게는 2주간 숙식을 제공하고 왕복 항공료와 비자, 보험료, 문화체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학점으로 2학점을 인정해준다.
하계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희정 학우(아동보육전공 2)는 나만간시의 유치원에 방문하여 놀이와 만들기, 율동 등 재능기부를 하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민지 기자 jowha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