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촌박물관(관장 이창경)이 주관한 단오 부채 만들기 행사가 6월 3일 복지관 앞에서 진행됐다.
‘여름이 오는 길, 端午’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후원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고 다양한 모양의 부채와 부채를 꾸미기 위한 물감, 한지 등의 재료들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은 단오 날 선물로 부채를 주고받는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전통문화를 기억할 수 있었다.
김성아 학예사(우촌박물관)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세시풍속(歲時風俗)에 더 관심을 가지고, 여기서 만든 부채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줘서 기쁩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희지 학우(디지털인쇄정보과 2)는 “직접 부채를 만드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고, 들고 다닐 때마다 단오의 풍속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윤다은 수습기자 ekdms845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