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전공(전공담당교수 최명희)은 취업지도를 통한 청년 실업 극복을 위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0월 12일 동관 401호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졸업예정자는 앞서 9월 한 달간 모의면접에 대비하는 사전연습 단계를 거쳤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학과에서 이를 점검해 보완했다. 또한 면접에 실전처럼 임하게 하기 위해 예상 질문을 던져 예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모의면접에서 면접자는 학우들의 수준을 고려해 3명이 한 조를 이뤘고, 면접관은 산업체 인사 3명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됐다. 학우들은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모두 정장을 입고 면접에 임했고, 면접관은 어린이집 CCTV 설치와 아동보육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많은 학우들은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동 학대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지만, 교사들 입장에서는 보육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면접을 마친 임예은 학우(아동보육전공 3)는 “영아 연령별 발달 특성을 잘 몰라서 많이 공부했다”며 “후배들이 전공수업 때 이론을 충실히 공부하고 연습해 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동보육전공의 졸업생들은 모의면접을 통해 직장보육시설의 어려운 면접 관문을 통과 해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범준 기자 leeboss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