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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특집] 겨울이 아무리 좋아도 매사에 조심하자

등록일 2015년12월04일 20시18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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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매년 수능 날은 추위를 동반했기에 벌써 겨울이 왔나보다짐작하곤 했지만 올해는 어쩐지 매우 따뜻한 날씨였다. 그러나 직후 며칠이나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학기도 마쳐가겠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눈도 내려 들뜬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조심해야한다. 추위에 잘못하다간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및 예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29984&page=38&total=741

눈이 내리고 한파가 들이닥치면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가 낙상사고. 관절을 접질렸을 때는 이것만 기억하자. 바로 R.I.C.E요법이다. 휴식 Rest, 얼음찜질 Ice, 압박 Compression, 거상 Elevation으로 사고 즉시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 후 압박붕대로 압박해주어 심장보다 높은 곳에 사고부위를 위치시키는 것이다. 낙상사고 시에 사고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를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온찜질을 해서는 안된다. 염증이 있어 부어오르는 것인데 온찜질은 염증을 악화시킨다.

 

www.blogwater.or.kr/762

그런가 하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열화상이다. 난로나 전기장판의 이용이 늘고 뜨거운 액체를 찾게 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화상은 정도에 따라 1, 2, 3도로 구분되는데 1도 화상은 피부 바깥층이 손상되어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는 특별히 병원을 찾지 않아도 치료할 수 있다. 화상 입은 즉시 흐르는 찬물에 상처부위를 진정시키고 화상 전용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2도 이상의 화상은 모세혈관까지 손상된 정도인데, 수포, 부종을 동반하며 진물이 나오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상처부위에서 체액이 나올 수 있다. 심각하게는 지방 및 근육층이 손상되고 신경세포도 파괴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겠다. 2도 화상 이상일 때에는 열을 식히는 것은 물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동반하므로 터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 피부가 하얗게 벗겨질 때 자신이 직접 벗기는 행위, 상처부위에 직접 얼음을 대거나 거즈가 아닌 솜을 사용하는 행위, 의류가 화상 부위에 접촉된 상태에서 억지로 떼어내려는 행위 모두 위험한 행동이므로 주의하자.

 

fresh79.tistory.com/555

마지막으로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사고인 동상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동상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은 피부를 녹여주는 것이다.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따뜻한 물에 피해 부위를 담그도록 한다. 또한 피부끼리 달라붙지 않게 해야 하며, 천 등의 재질 역시 닿지 않도록 해야겠다. 섣불리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음주를 하는 행위, 전기담요, 난로 등으로 직접적으로 동상을 녹이는 방법 역시 피해야 한다. 가장 좋은 응급처치는 곧바로 병원을 향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김경아 기자 rlaruddk9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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