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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내 생각을 더하다

등록일 2016년03월08일 14시37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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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신구학보 299호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의 기사가 있었다. 먼저 ‘2015년 핫이슈 타임라인 1, 2’를 보며 토토가 열풍, 땅콩회항 사건, 메르스, 국정화 교과서 등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모르고 지나갔던 사건들도 발견하고 그 일에 대해 검색해보기도 하며 즐거웠다.

그리고 꿈을 갖는 것은 젊음의 특권이다를 읽으며 얼마 전에 읽었던 글이 떠올랐다. 서울에 집을 사려고 한 달에 200만 원씩 저축해도 몇십 년을 저축해야 겨우 살 수 있는데, 그럴 바에야 집을 포기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글이었다. 전문가들도 몇 십 년 아끼고 집을 사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우리도 저축, , 차 이런 것들만 보고 매달리기보다는 젊을 때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생각하며 꿈꾸는 게 어떨까 싶다.

신구학보에는 독자리뷰와 같이 독자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는 기사들이 많았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저 독자는 저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만약 나한테 저런 질문을 한다면 난 어떤 대답을 할까?’라는 생각이 함께 들어 좋았다. ‘과거를 걷는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당신에게 시간이란 어떤 의미냐라는 질문에 나중에야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항상 시간을 아껴 쓸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해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고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시간에 대한 후회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공감되면서도 가장 안타까운 대답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구칼럼의 키워드인 여행은 나에게 즐거움이지만 사진은 나에게 어색한 존재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평소에 사진은 잘 안 찍기 때문이다. ‘사진과 함께하는 여행을 읽으면서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정말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사진영상미디어과 진필훈 교수님의 말씀처럼 거추장스러운 카메라와 장비 말고 스마트폰으로 여기저기 찍으며 내 기억의 연장으로 사진을 찍어 기록할 생각이다.

전주영 학우(식품영양전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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