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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특집] 알고 보니 나도 민폐쟁이? 민폐력 테스트하기

등록일 2016년09월06일 18시28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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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죽으나 사나 남들과 함께 살아야 하는데 어느 샌가 민폐쟁이로 찍혀 미움 받으며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민폐를 끼치고 있을지도. 이왕이면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민폐력 테스트를 준비해 보았다. 남과 함께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솔직한 지문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한 내 행동들에 해당되는지 생각해 보자. 세상엔 완벽한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이 행동들이 민폐가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만이라도 하여 아무런 죄책감 없이, 서슴지 않고 행동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솔직한 자가진단을 통해 나도 민폐녀, 민폐남인지 성찰의 시간을 갖고 더 나아가 ‘아 이것도 민폐가 되는 행동이구나’하며 반성하는 시간까지 갖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민폐력 테스트> 해당 되는 지문의 개수를 세어보시오.
□ 카페나 푸드 코트에서 자신이 먹은 음식을 제대로 치우고 가지 않은 적이 있다.
□ 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에서 진한 애정 행각을 해본 적이 있다.
□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이 빈번하다. 혹은 10분 정도 늦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 대중교통에서 겨우 자리가 나면 임산부석이나 노약자석인 걸 알아도 무시하고 앉는다.
□ 같이 식사하는 사람에게 쩝쩝거리며 먹는 것을 지적받은 적이 있다.
□ 쓰레기통이 없다면 길거리에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 공중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은 적이 있다.
□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를 할 때 공을 패스하지 않고 독점한 적이 있다.
□ 화가 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들릴 정도로 크게 욕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단체톡에서 다른 사람의 카톡을 읽고도 대답을 하지 않은 적이 있다.
□ 조별 과제할 때 은근슬쩍 거짓말을 해서 빼거나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적이 있다.
□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술을 먹고 난 뒤 주정이 고약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어봤다.
□ 공공장소에서 방귀를 끼거나 목욕탕, 워터파크의 물 속에서 볼 일을 본 적이 있다.
□ 좁은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며 걸은 적이 있다. 혹은 침을 바닥에 막 뱉은 적이 있다.
□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가 없다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다.
□ 넓지 않은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과 팔짱을 끼거나 나란히 걸어간 적이 있다.
□ 공공시설에서 새치기를 해본 적이 있다.
□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옆에 사람이 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물기를 턴다.
□ 대중교통에서 신경 쓰지 않은 채 큰 소리로 통화를 한 적 있다.


 
결과 보기
0~5개 ☞ 남에게 거의 민폐를 끼치지 않는 당신! 혹시 남들 눈치 보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 정도로 민폐쟁이와는 거리가 머네요. 남을 생각할 줄 알고 배려심과 이해심을 모두 갖춘 당신은 바로 이 시대의 성인군자.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당신만 같으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텐데 말이죠. 지금까지 정말 잘 해오셨네요. 앞으로도 쭉 그렇게만! 
 
6~10개 ☞ 무난한 정도의 민폐력을 갖춘 당신! 이 정도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만한 정도네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이대로만 유지한다면 주변에서 민폐를 끼친다고 지적 받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도 다른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부단히 신경 쓰면 편한 사회생활이 될 것 같아요. 항상 신경 쓰는 당신은 너무 아름다운 사람~
 
11~15개 ☞ 약간 위험하지만 아직까지는 인간미라고 참아 줄 수 있는 정도의 당신! 아직까진 괜찮지만 민폐의 정도가 심하거나 빈도가 잦으면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수도 있겠어요. 이제부터 조금씩 신경 쓰고 주의한다면 괜찮을 거예요! 위 지문에 나온 행동들만 자제해도 당신은 아마 민폐쟁이에서 영영 벗어날 수 있을지도.
 
16~20개 ☞ 민폐력이란 민폐력은 다 갖춘 당신! 아마 다른 지문들이 나와도 더 해당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어요...!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 테니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은 이제부터라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솔직하게 체크한 것 같아서 당신의 마음속엔 다행히 양심이라는 친구가 잘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민폐 되는 행동을 충분히 고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우리 함께 사랑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아요!
 
이지연 기자 gd0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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