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League of Legends)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으로 2011년 정식으로 한국서버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MOBA 장르의 전략 게임이다.
롤은 각각의 챔피언들이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게임인데, 게임의 룰과 스토리가 간략하다. 룬테’라는 지역에서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전쟁을 치르며 아름답던 룬테라가 망가지게 되었고, 이런 훼손을 막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들어 이곳에서만 챔피언들이 전투를 치를 수 있게 했다는 스토리이다. 현재 134명의 챔피언들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으며, 챔피언은 구매 후에 플레이가 가능하다.
롤에는 2가지 종류의 플레이 방법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일반 게임으로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을 선택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챔피언이 무작위로 선택되어 게임이 진행되는 방법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롤드컵과 같은 게임 대회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공성전 형태의 게임과 달리 쉬운 접근성과 플레잉으로 대중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까지 꾸준히 PC방 게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흥행했던 스타 크래프트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OVER WATCH
블리자드가 2016년 출시한 오버워치는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으로 지금으로부터 60년 후의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2040년에 발생한 옴닉사태(인간과 인공지능의 전쟁)로 인해 세계의 평화가 어지러워지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오버워치’ 부대가 만들어지고 오버워치 부대원들은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몇 십년 동안 평화를 유지시켰으나 시민들의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부대는 해산하게 된다. 하지만 몇 년 후 ‘제2의 옵닉사태’가 벌어질 신호들이 세계 곳곳에 나타나고, 결국 오버워치 부대원인 윈스턴은 뿔뿔이 흩어진 오버워치 영웅들을 소집하여 다시 새로운 동맹을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매력적인 세계관만큼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도 흥미로운데, 총 23명의 영웅 캐릭터 중 6명을 선택하여 상대팀과 접전하는 게임이다. 게임은 점령, 호위, 점령 및 호위, 쟁탈 총 4가지로 이뤄져 있다. 만약 위의 4가지의 게임 어렵게 느껴진다면 오버워치에서는 훈련장, 인공지능, 테마전투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가벼운 플레이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UDDEN ATTACK
한국형 FPS 게임으로 2005년 정식 출시된 서든어택은 간단한 조작법과 중독성 있는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무려 106주 연속으로 PC방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서든어택의 경우 2010~2012년대를 배경으로 내전 중인 아프리카의 국가, 탄자리로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주둔하던 UN군이 반군에 의해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의 이야기이다. 초반에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사실상 초기 스토리는 더 이상 게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서든어택의 게임모드로는 데스매치, 점령미션, 폭파미션, 탈취미션, 터치다운, 인질구출 등 다양한 미션의 형태를 띤 모드가 존재하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뱀파이어 모드, 어메이징 모드, 공룡모드, 좀비모드 등 새로운 컨셉의 게임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등장으로 꾸준히 사랑받던 서든어택의 인기가 식고, 결국 새롭게 출시한 서든어택2는 출시 2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다. 그러나 꾸준히 국내 FPS 게이머들이 찾는 게임 중 하나로 피파온라인과 피씨방 점유율 3-4위를 다투고 있다.
이유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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