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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구인을 맞으며

등록일 2017년03월07일 16시25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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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동하는 새봄이 왔다
. 찬란한 이 봄과 함께 삼천 여 신구인이 새 구성원으로 신구 언덕에 들어왔다. 우선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대학은 지난 1974년 개교 이래 해마다 3월이면 신입생을 맞이하여 소기의 학습 과정을 마치고 사회 구성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배출한 졸업생이 8만 명을 넘었다. 졸업한 신구인들은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신구대학은 이로써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의 명문대학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학 과정을 어떻게 마치며 또 어떤 전공을 하였는가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일의 종류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현재 우리대학에는 산업디자인학부, 생명환경학부, 정보미디어학부, 비즈니스실무학부, 보건복지학부, 공간시스템학부 등 모두 6개 학부에 총 33개 전공·학과가 있다. 신입생 각자는 특정 학과에 소속되어 교양 및 전공 교과목을 2년이나 3년간 학습하게 된다.


입학이란 배움의 길로 새로 들어서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때 학습하던 교과목과는 다른 자신의 전공교과를 학습하게 된다. 다수의 교과목을 학습한 고교시절에는 잘 못 하던 교과목도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소홀히 했던 지난 과거가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후회 하지 말자. 또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으로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모든 신구인은 신구대학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힘을 길러야 한다.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기상을 대학 재학 중에 길러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도전하겠다는 신념을 굳건히 가져야 할 시점이다. 아울러 지금부터 나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


많은 학생들은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로 학벌을 중요시하기도 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대학이 아니라 대학에서 무엇을 얼마나 배웠고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냐는 능력 중심 사회로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 대학을 졸업하여 사회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졸업생들은 수없이 많다. 우리 대학은 여러분에게 전문인으로서의 능력을 갖추게 하는 역할을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입생들은 지금부터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자기 전공에 전력투구하여 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감(自信感) 형성된다. 그러면 매사에 의욕도 생기고 능률도 올라가게 되어 즐거운 대학생활이 보장될 것이다. 자신자 인역신지(自信者 人亦信之)라는 옛말이 있다. 즉 스스로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사람들도 역시 자신을 믿어 준다는 뜻이다. 내가 내 자신에게 신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막연한 자부심이 아닌 실력에서 우러난 자신감은 삶의 보람과 자존감을 가져다준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그게 바로 보람 있는 대학생활이 될 것이다. 정규과정을 다 마치고 수년 뒤에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때, ‘나는 신구대학교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지혜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훗날 생각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 힘찬 스타트를 내딛는 신입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유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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