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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문화맛보기

등록일 2017년11월0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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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의 감성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미키 타카히로/2017

우연히 마주친 남녀가 연인이 되고 행복한 날을 보낸다. 하지만 종종 슬픈 모습을 보이는 여자. 사실은 서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고 있고 둘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단지 30일 뿐. 누군가의 처음이, 누군가에겐 마지막이 되고야 마는 판타지 멜로 영화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나루시마 이즈루/2017

삶에 지친 회사원인 주인공은 계속된 업무에 지하철에서 쓰러진다. 위험했던 순간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이를 계기로 친해진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우울했던 인생이 즐거워질 때 주인공은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인생의 길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감성 일본 영화.


가을 아침을 깨울 재즈 명곡


Quando, quando, quando/Michael Buble

1962
년 첫선을 보인 노래로 언제, 언제, 언제라는 뜻의 제목이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노래인 만큼 수많은 뮤지션이 재해석했다. 올가을엔 로맨틱한 목소리의 마이클 부블레의 버전으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What a wonderful world/Louis Armstrong

재즈의 전설적인 존재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허스키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What a wonderful world’는 가을에서부터 겨울까지 쌀쌀한 공기를 따듯하게 감싸줄 것이다.


전시로 만나는 원화의 감동


무민 원화전/~ 2017.11.26./성인 13,000원/한가람디자인미술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을 전시회에서 만난다
. 하마를 닮은 트롤, 무민의 탄생부터 오늘까지 다양한 모습의 오리지널 작품과 원작자 토베 얀손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퀀틴 블레이크 전/~2018.02.20./성인 8,000원/KT&G 상상마당 홍대갤러리

영국의 국민 일러스트 작가
, 퀀틴 블레이크가 그린 삽화들을 볼 수 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작 삽화로도 유명한 작가며, 20세기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퀀틴 블레이크의 상상력 가득한 삽화의 원화를 볼 수 있다.


여자라서 겪는...


82년생 김지영/조남주/2016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인
1982년생 김지영 씨에 대한 소설책.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를 발판으로 30대 여성의 보편적인 일상을 썼다. 여자로 살아가며 겪었던 보이지 않는 차별이 어떻게 그들을 억압하는지를 조용히 보여준다.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이다혜/2017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어온 작가가 느껴온 여자니까
, 여자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깨달은 이야기들. 아무렇지 않게 읽고 봐왔던 책과 영화에서 여자들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짚어가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설명해 나가는 에세이집이다.




조유동 기자 heystone22@naver.com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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