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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와 ‘깨나’ & ‘쏘였다’와 ‘쐬었다’

등록일 2018년01월17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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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과 ‘깨나’

1-1. 이번 투자로 ____ 많은 돈을 벌었다.
1-2. 돈____ 있는 사람은 모두 이곳으로 온다.

‘꽤나’와 ‘깨나’는 발음과 의미가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하지만 두 단어는 그 쓰임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 알아두고 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꽤나’는 부사 ‘꽤’에 수량이 많음,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나’가 붙은 단어로, 앞뒤 단어와 띄워서 사용한다.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앞 단어에 붙여서 사용한다.


‘쏘였다’와 ‘쐬었다’

2-1. 벌집을 건드렸다가 벌에 ____다.
2-2. 바다에 갔다가 해파리에 ____다.

‘쏘였다’와 ‘쐬었다’는 벌레가 침과 같은 것으로 살을 찌른다는 뜻을 가진 ‘쏘다’의 피동형, 과거형 표현의 준말이다. 발음상의 차이로 인해 어느 표기가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쏘였다’와 ‘쐬었다’의 원래 형태인 ‘쏘다’에서 피동사 ‘쏘이다’로 바뀌고, ‘쏘이다’의 과거형인 ‘쏘이었다’로 바뀐 것이므로 결국 ‘쏘이었다’의 준말인 ‘쏘였다’, ‘쐬었다’ 모두 맞는 표기다. 단, ‘쐬-’에 ‘-이어’가 두 번 붙은 ‘쐬였다’는 올바른 말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1-1. 꽤나
1-2. 깨나
2-1. 쏘였다/쐬었다
2-2. 쏘였다/쐬었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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