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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빛과 그늘

등록일 2013년09월03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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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SNS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여기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와 동시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런 SNS1인 미디어의 기능도 충실히 하고 있다.
수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엔 많은 장점들이 있다.
첫째, 오프라인과는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지역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과도 소통을 나눌 수 있어 인맥을 확대할 수 있다.
둘째, 사적인 공간이면서도 오픈돼 있는 SNS는 자기 PR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인맥을 기반으로 하는 SNS이기 때문에 여론 형성도 쉽고, 기업과 소비자 간의 소통이 활발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SNS는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SNS의 문제점 중 첫 번째는 불분명한 정보의 확산이다. SNS를 통해서 누구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수집하고 올릴 순 있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도 쉽다. 실제로 허위사실 유포 때문에 많은 유명인들이 루머에 시달리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괴담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SNS의 특성상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말이 조금씩 바뀌고 짜깁기되기도 한다.
두 번째는 개인정보의 노출과 사생활 침해 문제이다. SNS를 사용하면서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본인의 정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출이 되고 악용되기도 한다. 앞서 말했듯이 SNS는 사적인 공간이지만 가장 열려있기도 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들이 노출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선 납치 현장이나 범죄 현장을 신고하지도 않고 사진으로 찍어 좋아요를 구걸해 일명 페북 스타가 되기 위한 글을 적은 사람이 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렇게 사용자들에게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SNS 사용자들이 사리분별을 올바로 하고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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