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신구 엑스포 2013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39회 백마 대동제가 진행됐다. 올해 신구 엑스포는 수업과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본래 삼일 간 진행되던 백마대동제는 하루가 줄어들어 이틀간 진행됐다. 이에 신구학보사는 10월 30, 31일 양일간 재학생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신구 엑스포와 백마 대동제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을 물어봤다. <편집자주>
신구 학우들은 신구 엑스포 2013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7%, 만족스러웠다 27%, 보통이었다 40%로 대체로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이었으며, 불만족스러웠다는 17%, 매우 불만족스러웠다는 9%에 그쳤다.
신구 엑스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는 연극(23%), 졸업작품전시(22%), 졸업작품 발표(15%), 학과 이벤트와 잡페스티벌(각각 13%), CEO특강과 학과홍보전시(각각 6%), 남한산 방송제(2%)순으로 답했다.
수업과 병행하여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73%의 학우들이 앞으로 수업과 병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답했으며, 21%의 학우들은 절충안으로 단축수업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시험 기간 전 주에 진행돼 불만이었다는 답변도 있어 내년 신구 엑스포의 기간과 진행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수업과 병행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2%뿐이었다.
한편 ‘신나는家’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39회 백마 대동제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9%, 만족스러웠다 22%, 보통이었다 39%로 대체로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백마대동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는 많은 학우들이 초청가수공연(49%)이라고 답했으며 교수님 밴드 공연(16%), Show me the Shingu와 오락프로그램(각 9%), 동아리 공연(7%), 일렉트로닉 DJ공연(4%)이 뒤를 이었다.
백마대동제의 기간에 대해서는 56%의 학우들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너무 짧았다 32%, 너무 길었다 12%로 응답했다.
신구 엑스포와 백마대동제 참여도에 대한 물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9%, 보통이었다 32%로 대부분의 학우들이 신구 엑스포와 백마대동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한 학우들은 29%였다.
서승원 기자 sswon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