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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비전 2030 선포와 개교 45주년의 의의

등록일 2019년10월30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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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 18신구 비전 2030’ 선포식이 개교 45주년 기념식과 함께 우리 대학 국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울려 퍼진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 신구대학교!’라는 교직원들의 함성에는 대학이 맞이하게 될 미래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자는 굳센 의지가 담겨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전략목표 아래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 명문 신구대학교를 만들기 위한 힘찬 도전이 다시 시작되었으며, 신구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 전략도 함께 공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혁신적 미래 경쟁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후 2024년까지는 혁신 교육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확산하며, 2030년까지는 직업교육 선도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획이다. 환경 대응형 대학 혁신체계 구축, 성과 중심 학생 교육 및 지원체계 혁신, 국내외 협력체계 고도화, 교육 혁신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고도화, 지속 가능성 강화 등 5대 전략과 함께 10대 전략과제, 34개 세부과제를 설정하였다.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 2030이 계획에 따라 수행되고 있는지는 충원율, 취업률, 학생 만족도라는 세 가지 핵심지표에 대한 성과를 관리하며 이루어진다. 중도탈락이 없이 학생들을 잘 유지하며 전문대학 본연의 교육 성과인 취업을 잘하는 대학, 수요자 교육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수다.

전망은 밝다. 미래 사회의 변화에 앞서가고 있는 신구대학교의 저력이 이번 신구 EXPO 2019’에서 분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4차 산업 혁명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한 올 전시회에서는 미래 기술인 VRAR 기술뿐만 아니라 3D 프린터를 활용한 식품기술, NFC 칩을 활용한 인쇄기술, IoT 기술이 접목된 앱 개발 등 학생들이 참여한 첨단기술이 돋보였다. 학생들의 창업 열기도 다른 어느 해 보다 더 뜨거웠다. 창업동아리 전시와 플리마켓 운영, 소자본 창업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메이커스 페어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민규네 키다리 떡볶이코너를 운영한 신구청년떡볶이 팀은 이번 성공 경험을 사회생활에서도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에 참여한 모든 학과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내어 생산물을 만들었고 소비자의 반응까지 볼 수 있는 생생한 교육 현장을 모두 체험할 수 있었다. 끝마무리도 좋았다. 학생, 교수가 함께 전시장에 모두 모여 준비 기간 가운데 있었던 활동 모습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다시 보며 전시회를 잘 마무리한 원예디자인과 부스에서는 신구 교육의 저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이 모두 모여 신구대학교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구 가족 모두의 노고에 감사한다.

5개 학과, 200명의 학생으로 출발한 우리 대학은 45년간 9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혁명적 사회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미래 인재 양성이 절실한 지금은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발전하게 할 전문 인력 양성이 절박했던 우리 대학 개교 당시와 비슷한 배경을 갖고 있다. “산학일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실, 근면, 정직한 인재를 양성한다.”라는 건학이념은 45년이 지난 지금도 횃불처럼 환하게 신구대학교를 밝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1974년 개교 당시 산업발전을 이끌 기술인력 양성이 절실했던 것처럼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고 우리 대학이 나아갈 길이다.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향후 5년간은 우리 대학에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직업교육의 최고 브랜드, 신구대학교!’라는 비전이 신구 가족 모두의 마음에 남아 확실한 신구 교육의 경쟁력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각오로 전체 교직원이 일치단결해 끊임없는 변화와 교육 혁신을 통해 모든 학과와 전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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