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이 새로운 스포츠, 볼링
볼링은 공과 핀이 부딪치는 특유의 소리와 타격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실내스포츠 중 하나다.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볼링센터에 가면 사이즈 별로 볼링화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여러 가지 무게의 볼링공도 모두 비치되어 있다. 볼링공은 파운드 단위로 숫자가 적혀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볼링공을 고르고 똑바로 공을 굴리는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보자.
볼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스트라이크’와 ‘스페어’처리가 있다. 한 번에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리면 스트라이크가 된다. 하지만 10개의 핀을 한꺼번에 모두 쓰러지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남아 있는 핀을 두 번째 기회에 모두 넘어뜨리면 스페어처리가 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핀을 모두 쓰러뜨리면 다음 프레임에 핀을 쓰러뜨린 만큼 보너스 점수가 앞 프레임에 추가된다. 스페어의 경우 다음 프레임의 첫 투구가 보너스 점수로 합산되고, 스트라이크의 경우 다음 프레임의 총 점수가 보너스 점수로 합산된다. 이제 높은 점수를 내는 법도 모두 알아보았으니 지금 당장 볼링센터로 출발해보자!
다음엔 필드로, 스크린 골프
골프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부자들만 즐기는 스포츠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가 만들어 지면서 크게 대중화 됐다.
골프를 시작하려고 인터넷에 골프채를 검색하다보면 값비싼 가격 때문에 시작을 두려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장에 가면 골프채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골프를 치기 전에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골프채의 종류를 먼저 알아야 한다. 골프채는 총 14개로 구성되어 있고 비거리에 따라 크게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로 구성되어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골프채 중 가장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 또한, 무게감 있는 아이언은 로프트의 각도에 따라 비거리가 달라지고, 번호가 커질수록 로프트 각도가 커져 비거리가 짧아진다. 마지막으로 퍼터는 그린에서 홀컵에 공을 넣기 위한 채이다.
공을 치기 전에 골프채를 올바르게 잡는 법과 정확한 셋업(공을 치기위한 자세)을 연습해야 한다. 그 다음 일명 ‘똑딱이’라고 하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고 하프스윙과 풀스윙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또한, 정확하지 않은 자세로 습관을 들이면 교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독학보다 개인 레슨을 추천한다.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달 정도의 레슨만으로 완벽에 가까운 기본기를 얻을 수 있다. 자, 이렇게 골프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자세를 연습하고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가볼까?
구본훈 기자 vg84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