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년들이 매년 취업전선에 뛰어들지만 취업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요즘, 국가에서 금전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실업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내놓고 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란, 자기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만 18~34세)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중퇴 이후 2년 이내거나 미취업자,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일 경우 대상이 된다. 다만,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사업자 등록증이 있거나 병역 기간은 졸업·중퇴 후 기간 산정에서(최대 만 5년) 제외된다. 취업 후 3개월 근속한 경우 현금 50만 원을 지급하며 6개월 전액 지원받은 경우 제외된다. 또한, 고용센터 및 자치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1:1 맞춤형 상담이나 심리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년센터(https://www.youthcenter.go.kr/)에서 신청·접수하며 기타 졸업학점 이수를 증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서류나 근로계약서 또는 근로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가족관계 증명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주 20시간 미만으로 근로 시에는 미취업 상태로 간주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9년 10월부터 상시 접수로 변경했지만, 올해 2월부터는 다시 1일부터 25일까지만 신청 받으니 5월에 신청하려면 5월 25일까지 해야 한다. 2020년 상반기까지 5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0년 제도 개편사항으로 구직준비도가 낮은 청년에게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참여를 부과하며, 동영상 의무 수강 제도 폐지와 직종, 구직준비도 등 청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예림 기자 stcavon@g.shingu.ac.kr

신구학보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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