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백마체전이 취소돼 아쉬움에 잠겨있을 학우들을 위해 역대 체전을 다시 돌아봤다.
학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났던 순간, 47회 백마체전까지의 역대급 경기를 재구성 해보자.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계주경기!
결승전인 만큼 학우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초반에는 빨강 팀이 빠른 스피드로 맨 처음 달리고 노랑 팀은 3등으로 뒤처져 노랑 팀을 향한 응원 목소리가 더 컸다. 그 덕분인지 막판에 노랑 팀의 마지막 선수가 급속도로 달리면서 순식간에 1등으로 올라서게 됐다. 가장 앞에서 달렸던 빨강 팀은 3등으로 뒤처졌고 결국, 노랑 팀의 승리로 마지막 선수 스피드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소리가…
#멋진 드리블을 볼 수 있는 농구 경기!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검정 팀과 형광 팀의 후반전이 6대 7로 한창 진행되는 결정적인 순간! 검정 팀이 상대 팀의 골문 앞까지 왔다. 형광 팀이 온몸으로 힘을 다해 막아보지만, 검정 팀은 수비를 뚫고 동점 골을 만들었고 환호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양 팀은 역전 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었고 결국, 검정 팀이 3점 슛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부욕이 가장 넘치는 판 뒤집기 경기!
빨강 팀과 파랑 팀의 여학우들 간 막상막하 대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빨강 팀의 판이 점점 더 많아질 때쯤 거의 승리가 기울어진 상태인 줄 알았으나! 파랑 팀이 위기의식에 손이 더 빨리 움직이면서 승리 팀이 누군지 가늠할 수 없어질 때쯤에 끝마치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온다. 과연 승리 팀은 누구일까? 2개 차이로 빨강 팀의 승리!
#팀의 단합과 열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줄다리기!
과 대항전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서로 한마음 힘을 모아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끌어당기는 모습이 대단하고 온 힘이 불타오른다. 경기장의 열기는 매우 뜨겁고 다른 때보다 훨씬 합이 잘 맞아서 모두가 빛났던 경기로 체육대회가 막을 내린다.
김소은 수습기자
kse90128@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