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2014학년도 총학생회 정·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올해 선거는 유권자 3,838명 중 2,59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6%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4%의 찬성표를 얻은 신원철·여성하 학우가 각 정·부회장에 당선됐다. 신구학보사는 11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재학생 100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2014학년도 총학생회 정·부회장 선거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편집자주>
신구 학우들은 투표에 참여했다 92%, 참여하지 않았다 8%로 거의 모든 학생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그 중 불참한 8%의 학우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3명의 학우들이 관심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다른 3명의 학우들이 투표 날짜를 몰랐다, 2명의 학우들이 참여할 시간이 없었다고 답했다.
학생회 선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2%의 학우들이 중요하다, 32%의 학우들이 보통이다, 6%의 학우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학생회 후보에 대한 지지기준은 공약의 실천 가능성 46%, 특별한 기준이 없다 42%, 후보자의 이미지 7% 후보와의 관계(학연/출신학과/성별 등) 5%로 후보자들의 공약 실천에 대해서 많이 봤지만 별다른 기준 없이 투표한 학우들도 많아 아쉬움이 남았다.
후보자들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선거공약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 49%, 학교를 위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18%,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줬으면 좋겠다 22%, 학우들의 입장에서 함께 하면 좋겠다 11%로 역시 공약실천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학생회 선거에 대한 학우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학우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33%, 현실성 있는 공약 26%, 후보자들의 의욕적인 모습 20%, 공약 실천 21%라고 답했다.
서승원 기자 sswon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