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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

등록일 2020년05월27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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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집에서 휴대폰만 만지며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들이 많을 것이다. 무언가를 하자니 밖에 나갈 수 없고 한정된 공간에서 매일 같은 것만 하다 보니 이제는 따분하고 지루해 ‘공부나 할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리하여 이번 모여락에서는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소개하려 한다. 이 취미들로 혼자 집에서 보내던 무료한 일상을 달래 보자!




피포페인팅 
피포페인팅은 ‘명화 따라 그리기’라고도 불리며 분할된 그림 각 부분에 적혀 있는 번호와 일치하는 물감을 칠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퍼즐의 색칠놀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 칠하는 것이다 보니 세심한 성격이 아닌 사람들은 ‘작은 공간에 칠하기 어렵지 않을까?’, ‘물감이 삐져나와 망치진 않을까?’하고 고민하곤 하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작은 크기의 칸을 칠하는 게 어렵다면 한 칸의 크기가 큰 피포페인팅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밝은 색상에 1번을 부여해 삐져나온 부분을 어두운 색상의 물감으로 덮을 수 있어 실수에 대한 만회가 가능하다.
피포페인팅은 다양한 난이도와 크기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명화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의 명장면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또한, 원하는 사진으로 피포페인팅을 제작해 주는 업체를 통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 등으로 제작해 피포페인팅을 즐길 수 있다. 피포페인팅은 집중력을 길러 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완성한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집에서 홀로 보내는 무료한 시간을 피포페인팅으로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 전시회
밀폐된 장소에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오프라인 전시회가 취소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기획전시의 경우 상설전시회보다 더 큰 난항을 겪고 있다. 전시회의 주최 측에서 재정적인 문제도 있지만 기껏 준비한 전시회를 보이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마련한 대안책이 바로 온라인 전시회다. 그리하여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각각 한 개씩 소개하고자 한다. 집에서 전시회를 감상해 보자.
 
#닻미술관 <철학자의 돌> 
옛 연금술사들이 애타게 찾던 ‘철학자들의 돌’을 주제로 한 전시는 참여한 네 명의 사진가들이 각자의 삶의 깊이를 사진 매체를 통해 연마한 아름다운 결과물을 선보였다. 작가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이자 철학자로서 사진으로 우리에게 진지한 삶의 질문을 던진다. 작가에 관한 설명을 읽고 사진을 감상하면 어느새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사진을 감상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철학자의 돌>의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사비나 미술관 <버추얼 미술관>
사비나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지난 전시들을 VR로 구현한 버추얼 미술관이다. 다양한 전시들을 관람할 수 있고, VR 기술로 실제 미술관에서 전시를 구경하는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전시와 작품을 현장감 있게 감상 가능하다.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버추얼 전시감상 투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더욱 깊이 있고 상세히 관람할 수 있다. 사비나 미술관의 <버추얼 미술관>으로 그간 누리지 못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윤예원 수습기자 lonstos@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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