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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된 농장, 스마트 팜(Smart farm)

등록일 2020년07월22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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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가 소득 정체 등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시켜주는 스마트 팜. 스마트 팜이란 농사 기술에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 밀폐된 곳에서 자동화된 설계에 따라 식물을 재배하므로 자연의 대기에 노출되지 않아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며,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36524시간 언제나 재배 가능하다.


빌딩 스마트 팜

빌딩 스마트 팜이란 건물 꼭대기 층에 스마트 팜 유리온실과 바로 아래층에는 물고기를 양식하는 방식이다. 수조에서 물고기 배설물 등으로 오염된 물은 필터와 재처리 과정을 거쳐 암모니아 등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충분한 양분을 가진 농업용수로 재탄생해 식물이 양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정화된 물은 다시 물고기 양식에 재사용돼 전통적인 농업방식에 비해 물 사용량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물이 부족하고 척박한 환경 조건을 가진 곳에서도 충분한 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재배 시스템 안에서 식료품으로 이용되는 채소는 물론 단백질원인 생선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트로 팜

메트로 팜은 메트로와 스마트 팜의 합성어로, 지하철에서 채소들을 재배하는 실내 수직농장을 의미한다. 메트로 팜은 지하에 설치되기 때문에 작물 재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도 변화가 적어 항온 관리에 유리하다.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작물 재배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청정채소를 맛볼 수 있게 했고 더불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메트로 팜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시중에 파는 채소와는 다른 외국 채소가 대부분이며 실내에서 자라기 때문에 단단하거나 질기지 않고 맛이 좋은 편이다. 메트로 팜을 즐기는 방법은 실제 메트로 팜에서 수확한 채소들로 만든 샐러드와 주스를 팜 카페에서 맛볼 수 있으며, 비치된 샐러드 자판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샐러드를 구매할 수 있는 등의 방법이 있다.

스마트 팜 구축 전문가

현대 기술이 발전할수록 농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이에 미래 유망 직종인 스마트 팜 구축 전문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 팜 구축 전문가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작물 상황과 비닐하우스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사람을 말한다.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및 습도 그리고 햇볕 양 등을 분석하며, 그에 따라 적절한 환경을 제어장치를 통해 구동시키는 기술을 실현해야 하므로 고도의 섬세함을 요구하고 있다.


안영린 수습기자
dksdudfls75@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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