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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소통하는 신구 학보

등록일 2013년06월19일 10시35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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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학생으로서 벌써 2학년이지만 나는 우리 대학교 학보를 잘 읽지 않는다. 우리 대학교 학보는 학교 소식, 취업 소식, 동문과 교수님 인터뷰, 교내 기관 안내 등 내부 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년 정도 다녀보니 굳이 학보를 통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있고, 비슷한 내용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신구 학보는 각각의 면면마다 또 코너마다 다양한 주제가 있어 교내 소식뿐만 아니라 시사, 문화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좋고 흥미를 돋운다. 기자의 눈이나 시사 이슈는 평소 뉴스나 신문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바빠서 챙겨보지 못하는 요즘 학생들이 학보를 통해서라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접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1, 2면에서는 학교 행사뿐만 아니라 각 과마다 무슨 일이 있는지 세세하게 나와 학생들이 챙겨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5면에서는 백마체전의 사진과 기사들이 재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보았고, 6면의 교수님과 동문들의 이야기들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8면은 문화, 예술 면으로 대학생들의 교양과 여가 거리까지 꼼꼼히 챙긴다는 인상을 받았다. 대중들이 연예 면에 가장 관심을 가지듯이, 학보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도 이 면은 한 번씩은 꼭 볼 것 같다.

두 번째로 좋다고 느꼈던 점은 학술, 여론 면을 필두로 신구 백, 신구 오피니언, 뜨거운 감자 등 다양한 코너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의견이 실린다면 학생들의 흥미도 높아지고, 학교 측에서는 이를 통해 일반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기에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학보의 컨셉인 백마체전은 신구 대학교의 큰 행사 중 하나라고 들었다. 면마다 빠지는 부분 없이, 1면에서 보도를 하고 4, 5면의 특집과 칼럼에서 교수님의 의견과 일반 학우들의 의견, 그리고 좌담에서는 체전을 진행한 사람들의 비화까지 다각도로 조명한 것이 흥미로웠다. 더불어 다른 호도 이렇게 컨셉이 뚜렷하게 드러나는지 궁금했다.
신구 학보를 읽고 학보가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교내 언론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신구 학보가 번성하기를 바란다.

이수은 학우(동의대학교 재무부동산학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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