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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특집] 세상에 맛없는 채식은 없다!

등록일 2021년04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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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채식’하면 “그냥 밥상에서 고기만 빼면 그게 채식 아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단순히 육류만 제외한 채식은 먹는 즐거움과 영양을 더욱 떨어지게 만든다. 요즘은 비건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 많아 마트에서도 비건 식품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채식을 더욱더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까? 자연식물식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채식 초보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것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비건 푸드 열차에 탑승하실게요
고기는 먹고 싶은데 채식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인 비욘드 미트(Beyond Meat)는 주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비욘드 미트는 빌 게이츠,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등 유명인사의 투자를 받아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빌 게이츠는 “쉽게 속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진짜 닭고기의 맛과 질감이었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이렇듯 대체 식품은 기존의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환경에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착한 햄버거
 
요새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비건 열풍이 불고 있다. 롯데리아에선 콩과 밀의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으로 패티를 대신한 ‘미라클 버거’를 출시했다. 또한, 과일·채소 농축액으로 육즙과 색상을 실제 고기처럼 만든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내놨다. 마찬가지로 버거킹에서도 콩 단백질을 주원료로 한 ‘플랜트와퍼’를 출시하면서 채식 수요를 잡고 있다.


#치킨 없는 너겟
 
패스트푸드 업계가 패티 대신 대체육을 넣었다면 식품 제조 업계에서는 치킨 너겟 등의 가공식품을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들고 있다.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전분, 식물성 오일 등을 사용해 진짜 같은 고기의 맛과 질감을 재현한 것이다.
 
그만큼 맛도 영양도 수준급이시란 거지~


#밥도둑 ‘두부 강된장’
 
재료: 두부(1모) 또는 순두부(1/2팩), 양파(1/2개), 된장(2T), 표고버섯(1개), 쌈장(1T), 고추장, 다진 마늘(1T), 청양고추(2개)
 
1. 두부는 깍둑썰기하고 양파와 표고버섯,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2. 냄비에 물 300mL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 쌈장, 고추장,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양념이 풀리면 중불로 줄인 뒤 버섯과 양파를 넣는다. 
5. 양파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두부를 넣어준다. (여기서 팁! 두부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넣고 졸여주면 벌써 밥 한 공기 뚝딱 강된장 완성!


#맛으로 즐기는 태국 ‘비건 팟타이’
 
재료: 쌀국수(200g), 당근(1/2), 양파(1/2), 언두부, 다진 마늘, 청양고추, 팽이버섯, 숙주, 파프리카, 토핑용 견과류
 
양념: 땅콩버터(2T), 연두(1T), 레몬즙(1T), 메이플시럽(1T), 고추장(1t)
 
1. 쌀국수 면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린다.
2. 언두부를 해동하고 모든 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3.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버섯과 양파, 당근을 넣어 볶는다.
4. 만들어둔 양념(2/3) 불린 면, 파프리카를 넣어 살짝 볶은 뒤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어준다.
5. 센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서 숙주를 넣어 숨이 살짝 죽으면 불을 끈다.
6. 예쁜 접시에 담아 견과류 토핑을 올려주면, 방콕시티가 바로 내 눈앞에!

 
오예림 기자 stcavon@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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