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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으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 악기 ‘어쿠스틱 기타’

등록일 2022년12월14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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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아이유가 기타를 치면서 동시에 노래도 같이 부르는 장면이 있다. 이렇게 기타는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만큼 미디어 매체에서도 흔히 보이지만, 듣기 좋은 음을 내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타에 대한 로망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시도하지만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많은 이들의 로망이자, 특유의 감미로운 음으로 우리에게 낭만을 선물하는 ‘어쿠스틱 기타’에 대해 알아보자.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 차이점을 살펴라!

어쿠스틱 기타는 속칭 ‘통기타’로 울림통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기타를 말한다.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어쿠스틱 기타라고 칭할 경우 어쿠스틱 포크 기타를 의미한다. 어쿠스틱 기타가 음을 내려면 전원과 엠프가 필요한 일렉트릭 기타와 다르게 별다른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민속 및 국가와 같은 멜로우 음악과 관련이 있다. 또한 둘의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장비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어쿠스틱 기타는 약 150달러 정도이지만 일렉트릭 기타는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만큼 케이블, 엠프 등을 포함하면 두 배나 비싸다. 어쿠스틱 기타는 일렉트릭 기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조임 헤드를 사용하여 줄의 장력을 변경하면서 프렛 사이로 손을 눌러서 소리를 다르게 하는 연주 방식은 초보자가 배우기엔 난이도가 있다. 그래서 기타를 배우고 싶은 초보자에게 튜닝 페그와 프렛을 사용해 줄의 장력을 변경한 후 소리를 다르게 하는 연주 방식의 일렉트릭 기타를 추천한다.

 

어쿠스틱 기타로 다양한 음을 연주하려면?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려면 일단 몸 구조를 알아야 한다. 기타는 머리(head), 목(neck) 몸(body)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기타의 몸통과 목을 잡고 줄을 튕기기만 하면 별다른 특징 없이 일정한 소리만 난다. 우리가 플레이리스트에서 듣는 음악처럼 다양한 소리를 내려면 프렛 사이로 손을 다르게 눌러서 코드를 잡고 음을 다르게 내야 한다. 이때 프렛이란 기타의 네크에 정확한 음정 연주를 위한 음쇠이다. 또한 기타를 칠 때는 연주법에 따라서 소리가 나는 느낌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인 연주법으로 슬라이딩, 스트로크, 컷팅을 들 수 있다.

 

#슬라이딩

슬라이딩을 하듯이 헤드를 잡지 않은 손으로 저음에서 고음 혹은 고음에서 저음으로 음을 옮기는 주법을 말한다. 나의 줄을 타는 것이기 때문에 건반악기의 슬라이드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

 

#스트로크

스트러밍이라고도 하며 오른손 탄현에 기본이 되는 주법 중 하나이다. 손 또는 피크로 여러 줄을 한꺼번에 소리내는 주법을 말한다. 기타 입문자가 가장 처음 배우는 주법이자 기초적인 주법으로 리듬을 배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컷팅

스트로크 직후 현을 잡고 있는 손가락을 전부 힘을 빼서 현과 프렛이 떨어지도록 하고, 잡지 않은 개방현은 손가락을 살짝 대어 전체 줄의 소리를 끊어주는 방법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아름다운 소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사람도 좋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듯이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할 때 아름다운 음을 내려면 기타 또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쿠스틱 기타는 습기와 지나친 건조가 적이기 때문에 습도조절기가 작동되는 곳에 놓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 기타를 보관해야한다. 또 연주나 연습 후에 몸통, 지판, 프렛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내는 줄도 마른 천으로 닦아줘야 아름다운 소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여민영 기자 myeo0302@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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