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마체전을 통해 많은 학우들이 서로 단합하며 팀으로 하나가 되는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는데, 그 팀워크가 특히 빛을 발한 순간이 있다. 바로 쟁쟁한 다른 과 학우들과 경기해서 더 단단한 결속력으로 우승을 쟁취해내는 순간이다. 축구, 농구, 계주 등 여러 종목에서 승리의 여신이 손을 들어준 각 종목의 우승자들 중 2개의 종목의 우승자들을 인터뷰해봤다. 그럼 지금 바로 만나보자!

1. 우승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동현 학우(물리치료학과 3/축구 우승) 응원해주신 물리치료학과 교수님과 학우분들, 응원단 그리고 학생회의 지원에 감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할 수 있게 더운 날에 열심히 뛰어준 축구 선수단 선수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윤민준 학우(스포츠재활과 1/남자 계주 우승) 스포츠재활과가 신설학과라서 학생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서로 모여서 단합이 잘되었고 부상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과 학우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2. 경기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김 학우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렵지만 굳이 꼽자면 아무래도 결승전에서 휘슬이 울리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승에서 지고 있는 순간에 동점 골이 큰 힘이 되었고, 역전 골과 마지막 골이 들어가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윤 학우 경기 종료 음이 들리자마자 저희가 승리했다는 게 확정된 순간이나 농구를 하면서 득점이 들어갔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고 행복한 순간이었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3. 반대로 경기에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어떤 순간인가요?
김 학우 경기가 과열되어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현재 어느정도 회복되고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진행될 백마체전에서 축구를 비롯한 다른 종목에서도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안전하게 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학우 일단 다른 경기를 하다가 학우들이 부상을 입은 것 때문에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트랙을 달리다보면 다른 과 학우들이 쟁쟁하게 치고 올라와서 역전당할 뻔했지만 3번 주자를 맡아준 학우 등 다른 주자들이 잘 달려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열심히 응원해준 학과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 학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생한 물리치료학과 학생회와 응원단, 학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런 날씨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단에게 고맙고 멋지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윤 학우 이렇게까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같이 달려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민영 기자 myeo0302@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