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말할 것 같으면?

아보카도는 보육복지과의 행사, 일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의 동아리이고, 공연예술은 영유아를 위한 연극을 만들고 공연을 올리는 동아리이다. 주로 보육복지과에서 위탁을 운영하는 국공립 ‘백현하나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의 역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전공지식을 활용한 봉사를 통해 보육교사로서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인 꿈봉우리와 영유아들의 촉감을 자극하는 양말 인형을 만드는 돌스 동아리가 있다.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할까?

아보카도에서는 학우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학과의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백마체전, 신구EXPO, 자격증 과정 등)를 동아리원들과 함께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하여 인스타그램(@shingu_adong)과 유튜브에 올리며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공연예술은 공연을 위해 원작이 있는 동화뿐만 아니라 직접 새로운 대본을 쓰거나 동화를 각색하면서 이야기를 만든다. 그 후 소품 제작 및 꾸준한 연습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엑스포 기간에 극을 올리는 활동을 주로 연습한다고 한다.

꿈봉우리는 전공지식을 이론으로만 그치지 않고 직접 보육의 장 안으로 들어가 보육 지원, 교구 만들기, 환경 미화 등 보육교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주로 하고, 위탁 어린이집인 ‘백현하나 어린이집’에서 ‘아틀리에’라는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2회 다양한 미술 수업을 계획하여 진행했다.

돌스는 매주 화요일 선후배가 함께 모여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인형을 만든다. 매년 신구EXPO 기간에는 동아리 부스를 만들어 인형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진행했고, 2021년 제2회 아이코리아 전국 대학생 인형극 동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동아리를 추천해!

아보카도는 보육복지과의 행사를 진행하기 전에 동아리원들과 게시물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게시물과 영상을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선후배와 함께 만들며 의견을 주고받고, 학과의 소식을 본인이 직접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제작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공연예술은 학생이 극을 만들고 올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선후배끼리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친해지고 싶거나 자신의 수많은 끼를 뽐내고 싶다면 들어가 보자.

꿈봉우리는 수업 이외에 보육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공지식을 전문적으로 향상하는 활동으로 예비 보육교사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또한, 주로 봉사를 가는 보육 현장에 계신 신구대학교 보육복지과 졸업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성장하는 학과 선후배님들과 친목을 다지고, 궁금한 것과 보육 현장에서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예비 보육교사로 미리 준비하고 싶거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참여해 보자.

돌스는 부원들이 함께 모여 인형을 제작하기 전 어떤 인형을 만들 것인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양말 인형은 혼자서도 만들 수 있지만 만들면서 어려운 부분이 생길 수 있기에 선후배와 함께 소통하면서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기자기한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웃음 가득한 돌스 동아리를 추천한다.

이나경 기자 leenk1124@g.shin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