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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챌린지, 세계를 경험하다

등록일 2023년11월01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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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우리 대학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많은 학우들이 해외에 다녀왔다. 2019년 동계 글로벌 챌린지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가지 못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참여 팀 중에서 전공 및 비전 설립을 위한 뜻깊은 경험을 하고 온 학우들 중 우수한 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좌담에서는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하고 왔는지 알아보자!


1. 많은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글로벌 챌린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종인 학우(치기공학과 3)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어 해외에서 무언가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기회가 있는 것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태훈 학우(지적공간정보학과 2) 겨울방학 때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박람회(GIS EXPO)에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취소가 돼 교수님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셔서 참가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김도연 학우(보육복지과 2) 학교에서 지원금을 통해 해외를 갈 수 있는 기회는 학교 재학 중에 한 번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경험을 위해서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2. 글로벌 챌린지 참여를 위해 어떤 것을 계획하고 준비했나요?
김 학우 탐방할 수 있는 해외기공소를 많이 찾아봤습니다. 또한 탐방지에서 어떤 것을 중심적으로 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주제에 부합한 기공소를 선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 학우 부동산과 공간 정보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과이기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한인 부동산에 회신했고, 부동산 회장님과 직접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김 학우 MOU를 맺고 있는 쓰텐노지 학교의 유보통합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들 보육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한국의 동요를 활용한 손 유희와 함께 전통적인 악세사리와 동화책을 준비해 보육시설에 있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3. 많은 여행지 중에 이 국가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김 학우 저희는 캐나다의 벤쿠버를 선택해 다녀왔습니다. 우리 대학의 많은 선배들이 캐나다 현지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고, 이민률도 높은 나라다 보니 많은 한국인들이 치기공학 쪽으로 종사하고 계시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기 학우 GIS EXPO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기 때문에 미국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한인 최대의 부동산인 뉴스타부동산이라는 곳이 미국 LA에 있어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김 학우 MOU를 맺고 있는 학교가 오사카에 위치했고 일본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기엔 교토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오사카와 교토를 선택했습니다.


4.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비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들이 있나요?
김 학우 막연하게 학교에서 경험했던 기공보다 해외에 방문해 직접 보고 경험한 치기공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게끔 했습니다.


기 학우 실무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미국 부동산의 특성을 알게 돼 좋았습니다. 또한 박람회 내부에서 항공 사진 측량회사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미리 그 회사의 업무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 학우 한국에서 유보통합어린이집에 대한 말이 많은데 직접 방문하며 어떻게 해야 그런 보육시설을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미래 보육교사로서 직접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5.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경험을 알려주세요!
김 학우 기공소에서 단순한 기공기술 정도만 경험하고 올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나 개인적으로 쌓아야 하는 지식들, 치과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다방면으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기 학우 한국에선 전세 거래가 많은데 미국에선 전세라는 개념이 거의 없기도 하고 한국에선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국 단위로 업무를 할 수 있는데 미국은 주마다 자격증이 따로 있는 부분도 알게 돼 신기했습니다.


김 학우 현지에서 일본어로 대화하고 문화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공감대를 함께 찾으면서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어 좋았습니다.


6. 끝으로 글로벌 챌린지를 하고 싶어하는 학우들에게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 학우 외국어나 발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겁먹지 말고 일단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기 학우 언어의 장벽에 막혀 고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이 하고 싶거나 비전과 연결돼 있는 부분을 자신있게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 학우 진로가 다르더라도 글로벌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에 있는 학생,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기에 꼭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석현 기자 kanaoo19@g.shin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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