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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해외봉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

등록일 2013년08월08일 10시09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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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는 학생처(처장 이창경)의 주관으로 하계 방학기간 동안 학우들의 봉사의식 함양을 위한 2012 신구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Shingu Global Leadership Training 이하 SGLT)을 실시했다.

우리 대학교 SGLT 해외봉사단은 81일부터 10일까지 910일간의 일정으로 네팔로 파견돼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봉사단은 학생회 임원 14, 1학년 학과 수석자 20, 인솔교직원 2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됐으며, 봉사활동 경력과·봉사 의지· 재능과 특기·인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발됐다.

해외봉사단 봉사단원을 2개조로 나눠 1개조는 포카라 지역의 난민마을에서 화장실 5개를 지었으며, 다른 1개조는 해발 2,200M에 위치한 초중과정의 쓰리발만딜 학교 벽에 벽화그리기를 했다. 현지 학생들에게는 태권도·그림그리기·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비즈공예·종이접기·구강보건교육·혈액형검사·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난민마을 아이들에게 과자와 사탕 등 먹을 것을 나눠주고 한국에서 가져간 티셔츠, 난방 등 100벌의 옷을 기증하는 등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다.

또한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현지 한국 코이카 및 로지구릉 NGO단체와 연계해 네팔 포카라 지역에서 공무원, 군인·경찰·학생·시민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 거리청소 및 환경캠페인을 벌여 클린 포카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창경 단장은 장기간 일정으로 해외봉사활동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번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아주 잘 해줬다많은 호응 속에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성남시청에서 주관하고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우리 동포 고려인을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717일에서 31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지역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는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로 나뉘어졌다. 교육봉사로는 한글·IT·태권도·부채춤 등을 교육했으며 노력봉사는 한글교실 및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가 실시됐다. 선발된 학우에게는 2주간 숙박과 식사가 제공됐고, 왕공 항공료, 비자비와 문화 체험 비를 지원해줬다. 또한 전공심화를 제외한 봉사학점 2학점이 인정되는 혜택을 받았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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