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우리 대학교 국제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제12회 우촌독서대상 시상이 거행됐다.
신구인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 설립자 우촌 이종익 박사의 출판정신 계승을 목적으로 열린 우촌독서대상은 시상에 앞서 선정도서의 주제 이해, 표현의 완결성과 창의성, 작품 내용의 독창성을 선정 기준으로독후감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우촌독서대상 독후감 공모에 재학생 432명이 참여했는데, 물리치료과 151명ㆍ관광영어과 108명이 응모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우촌독서대상 수상자는 이한나 학우(물리치료과 1)가 대상을, 신지혜 학우(세무회계과 1, 비즈니스실무학부)ㆍ여현석 학우(컴퓨터정보처리과 3, 정보미디어학부)ㆍ박은혜 학우(유아교육과 3, 생명환경학부), 남혜정 학우(실내건축학과 4, 공간디자인학부) 학부 최우수상을 받아 전체 수상자 30명을 대표로 수상했다. 대상과 학부 최우수상에겐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전달됐고 우수상엔 20만원, 장려상에겐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012학년도 우촌독서대상 본교 독후감 공모는 총 19개 학과, 432명의 학우들이 참여하였다. 이것은 21개학과, 670명의 학우들이 참여한 작년에 비해 저조한 참여율이다. 특히, 7개의 학과에서 한 작품도 응모하지 않아 독서문화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학부별 참여율은 비즈니스실무학부가 201명으로 참여인원의 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건의료학부 159명, 생명환경학부 56명 순이었다. 한편 정보미디어학부가 11명, 산업디자인학부가 3명, 공간디자인학부가 2명이 응모해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번 우촌독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학우는 “긍정심리학이라는 책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내가 변화된 실제 체험을 담아 적은 것이 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찬일 기자 news_@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