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남한산 백마대동제 ‘Shingu Festival Together’이 온새미로 총학생회(회장 김강현)의 주관 하에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동안 우리 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남한산 백마대동제는 ‘젊음의 열정, 화합의 에너지’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17일 열린 개막식에서 김강현 총학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김 총학생회장은 “백마대동제는 여러분들이 중심이 돼 젊음과 열정,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 선‧후배 간의 우애를 다지며 신구인의 열정과 화합의 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경 학생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공부하느라 지쳐 있고, 취업 문제 등 가슴에 쌓여 있었던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다 풀어놓고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하나의 신구인이 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 밴드동아리 ‘노래가 좋은 사람들’의 공연과 소망재활원 밤벨 연주로 개막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뒤이어 많은 학우들이 큰 호응을 보여준 Voice of Shingu 예선전이 1부와 2부에 걸쳐서 실시됐다. 18일엔 신구대학교 교수 밴드 프로페서가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에 참석한 학우들은 플랜카드와 풍선 등을 준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또한, 이날 123밴드는 열띤 공연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 속에서 축제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엔 Voice of Shingu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5팀의 결승무대와 시상식이 이뤄졌다. 뒤이어 헬로비너스, San E, 김태우의 초청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돼 백마대동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제38회 남한산 백마대동제가 막을 내렸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