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의 다짐으로 시작했던 일 년이 지나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둔 동계방학이 돌아왔다.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차게 될 길고 긴 동계방학에 앞서 우리 대학교 학우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계획 하고 있을까? 제274호 신구학보에선 학우 200명을 대상으로 동계방학 동안의 계획과 우리 대학교 동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우리 대학교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동계 방학 프로그램 및 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설문지는 총 6문항으로 이뤄졌다.
이번 동계 방학 때 무엇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했는가에 대한 질문엔 59%의 과반이 약간 넘는 학우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에 비해 동계 방학 계획을 아직 특별히 세우지 않았다란 대답엔 41%의 학우들이 답했다.
다음은 우리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동계방학 프로그램에 대해 학우들의 생각과 관심 정도를 알아봤다.
학우들이 동계 방학 프로그램 중 가장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가 39%의 지지를 얻어 1위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학생지원팀에서 주관하는 동계오감체험이 27%, 해외취업연수가 23%로 각각 2, 3등을 차지했다. 가장 참여해보고 싶은 동계 방학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란 질문엔 32%의 학우가 해외취업연수라 답했다. 많은 학우들이 취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진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연이어 동계 방학 때 학우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31%의 학우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고, 자격증을 딴다는 답변이 27%, 취업 스펙 쌓기는 22%, 봉사활동계획은 20%로 답변 비율이 비슷했다.
또한 졸업예정자에 한하여 졸업 이후의 일정에 대해 질문했다. 정규직 취업 예정 및 취업한 상태인 장기취업이란 문항엔 37%의 학우들이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취업 스펙 쌓기란 답엔 30%의 학우들이 응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세운 동계 방학 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평균 74점이 나와 학우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었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